즐겁고 행복한 여행이라고 해서 피로감이 없을까요?
일을 할 때의 피로감과 비교할 바는 아니겠지만 여행이라 하는 것이 눈과 귀를 통해 많은 정보가 들어오고 오감을 통한 감정의 변화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신체활동을 통해 피로감은 알게 모르게 쌓이게 됩니다. 바로 그러한 때 마사지를 받아보면 참 좋습니다. 숙소 부근 어디라도 좋을 텐데 쿠니는 제주중문단지에 숙소를 정했기에 중문마사지 전문업체인 노블아로마 체험 후기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노블아로마 중문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05 노블아로마 중문점
제주 중문마사지 중문발마사지 전문 노블아로마 실내 소개 영상 1분 3초
중문마사지 샵 노블아로마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올레길을 걷고 왔던 터라 걷기가 싫었다.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라 자동차 키만 가지고 가면 되므로 그냥 맘 편히 아무것도 들지 않고 차로 이동.
노블 아로마는 전신 마사지는 물론, 아로마 마사지, 스톤 마사지, 발 마사지, 커플 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분들이 가장 적합한 마사지를 진행한다고 소개받았기에 마음 편히.
일단, 넓은 주차장이 마음에 든다.
마사지를 받으며 들은 이야기로는 이곳은 가족이 함께 마사지를 받는 경우와 커플 마사지를 받는 분들이 주로 오신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도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기에 여름휴가나 겨울 휴가 또는 가족여행으로 오신 분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혹시나 싶어 중국인들도 많이 오는가 물어봤는데 의외로 중국인 여행객은 아직까지 없었다고 하며 올레길을 걸으러 오신 일본 트레커들이 종종 방문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 일본 트레커들은 100% 여자라고 하니 그것도 좀 신기한 느낌. 일본 남성 트레커는 없는 걸까? 이곳 마사지 숍과 무관하게 그동안 제주도 여행을 하며 일본 여행객들을 만났을 때 트레커는 모두 여성분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며 일반 여행객들도 여성들의 비중이 90% 이상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중문마사지 노블아로마 실내로 들어가니 마치 미래의 어느 공간으로 들어선 듯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는 이곳 주인장의 성격을 대변해 주는 것일까?
아니면 중문마사지 노블아로마의 인테리어 컨셉일까?
개인 취향이겠지만 일단 쿠니의 마음엔 쏙 든다.
무언가 들어차면 괜히 마음이 어수선해지고 정신없단 생각이 들어 되도록이면 심플한 것이 좋다.
그것도 성격인지 사람 관계도 상황을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은 저절로 피하게 되는 것 같다.
보이는 그 어떤 곳이든 여기 중문마사지 노블아로마를 찾는 분이라면 누구든 편하게 앉아도 된다고.
이곳 방문은 이미 그 자체로 편안함을 즐기기 위한 것이기에 최대한 여유롭고 느긋한 마음으로 있으면 된다.
옷을 갈아입고 이곳에서 족욕을 먼저 하게 된다.
중문발마사지만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계신가 여쭤보니 거의 비슷비슷한 비율이라고 하신다.
다만, 이곳 노블아로마의 경우만으로 보면 전신이나 아로마는 주로 30대 이후에서 많이 받으시고 발마사지는 2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발마시는 90% 이상 커플로 방문하신다고.
뒤로 돌아가 보니 비슷한 조명이면서도 조금 더 온화한 분위기의 조명과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게 될 장소를 들여다봤다.
공용공간 인테리어와 일맥 하는 인테리어이면서도 조명과 벽지 색상이 달라진 느낌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부드럽고 자극 없는 상태라는 점은 동일하다.
별도의 싱글 룸은 없으며 2인 ~ 4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마사지를 받는 것도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아내와 내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마사지를 받아도 따로따로 받았던 것 같고 아이들과 함께 마사지를 받아 본 경험이 아직 없는 것 같다. 추후 제주도 여행을 온다면 중문 관광단지에 숙소를 정하고 이곳을 다시 찾아봐야겠단 가슴속 다짐.
인테리어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조명이 다르기도 하며 베드는 같아도 커버가 조금씩 다른 듯 보인다.
정확한 건 모르겠다 대충대충 훑어보았기 때문에.
하지만 공통적인 건 역시 청결함이다.
무엇을 하든 깨끗한 건 정말 중요하니까.
여러 가지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쿠니의 경우엔 가장 보편적인 전신관리 A 코스를 신청했다.
기본이 70분이기 때문에 이래저래 흐르는 시간을 감안하면 최소 1시간 30분은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너무 촉박한 상태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남은 시간이 애매하다면 발마사지만을 해도 좋겠다.
쿠니의 경우 대부분 전신마사지를 선택하는 편이고 지금까지 발마사지는 세부로 여행을 갔을 때 딱 한 번 받아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곳 중문마사지에서도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이곳은 가벼운 세수나 손을 씻는 정도가 가능한 곳이며 외부로 드러나 있으므로 아무 때고 편히 이용하면 된다.
이곳은 샤워실인데 보통 전신아로마를 받으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샤워를 하고 가시기도 한다고.
하지만 쿠니의 경우엔 지금까지 마사지를 받고 샤워를 해본 기억이 있는 것은 필리핀 세부 여행을 갔을 때 이외에는 없기에 이곳에서도 딱히 샤워할 일 없을 것이며 숙소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기 전 ^^;
그냥 벽처럼 보이는 왼쪽 저곳이 탈의실이다.
워낙 시원하게 해놓았기에 혹시 대기하는 중에 추위가 느껴진다면 가운을 입으면 된다.
본인의 의류와 소지품은 개별 사물함에 넣고 열쇠를 지니고 다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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