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하우스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수영장, 사우나, 맞춤형 가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이 호텔들은 호사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외신에서 자주 소개된 트리 하우스 세 곳을 선별해 소개한다. 자연과 극강의 힐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명소다.
1. 응갈라 트리하우스(Ngala Treehouse)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경계에 위치한 응갈라 트리하우스는 아프리카 야생을 제대로 보여준다. 울창한 숲 속에서 별멍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근처에는 사파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5대 천왕’(사자·표범·코끼리·코뿔소·물소)을 포함해 많은 야생 동물이 서식 중이다. 울타리가 트리하우스를 보호하고 있어 걱정은 금물.
2. 플라야 비바(Playa Viva), 멕시코
플라야 비바는 멕시코 아카풀코 지역의 친환경 럭셔리 호텔이다. 태평양 해안선이 내려다보이는 뷰가 일품이다.
야자수 사이에 위치한 대나무 집이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이다.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며, 해먹이 있는 발코니가 인상적이다.
3. 트리호텔(Treehotel), 스웨덴
스칸디나비아의 주요 건축가들이 구상한 이곳 8개 트리하우스는 보석 그 자체다. 지난 6월 문을 연 트리호텔의 최신 객실은 덴마크 디자인 회사 비야르케 잉겔스 그룹(BIG)의 ‘바이오스피어’다.
그들은 새들에게 생태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외관에 350개 둥지를 직접 설치했다. 이 객실은 유리벽, 숲과 새를 감상할 수 있는 360도 전망의 옥상 테라스, 투명한 바닥 패널로 꾸며져 있다.
글·디자인 = 권효정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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