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성 소수자 위한 ‘퀴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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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박물관’은 성소수자들의 역사와 인생을 기록한 박물관이다. 

미국 여행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에 따르면 해당 박물관의 이름은 퀴어 브리튼’(Queer Britan)으로 2022년 55영국 런던 그래너리 스퀘어에 오픈했다. 퀴어 박물관에서는 동성애를 둘러싼 법과 인식의 변화, 동성애가 몇몇 주와 나라에서 합법화되기 이전의 성소수자들의 삶까지 살펴볼 수 있다.

출처= unsplash

영국의 경우 1967년 성추행법(Sexual Offences Act)이 가결되며 동성애 금지법이 사실상 폐지됐다. 퀴어 브리튼의 공동 설립자 이안 머텐스와 조셉 갈리아노는 커피를 마시다 불현듯 떠올린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조셉 갈리아노는 영국 성 소수자 커뮤니티 언론사 게이 타임즈’(Gay Times)와 일하면서 성 소수자들이 오늘날과 같은 인식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모든 일들을 기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퀴어 박물관 설립 동기를 밝혔다.

출처= unsplash

퀴어 브리튼의 설립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소수자 박물관은 세계 곳곳에 설립되어 있거나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성소수자 박물관으로는 1985년 베를린에 문을 연 슈불스 박물관’(Schwules Museum)이 있다. 미국 뉴욕시도 년에 성소수자 박물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글= 맹소윤 여행+ 인턴기자
감수=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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