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3년간 리뉴얼 마치고 새롭게 문 여는 부산 최고(最古) 호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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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특급호텔 웨스틴 조선 부산이 3년여간의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뉴 웨이브 인 해운대’라는 콘셉트로 객실, 수영장 그리고 로비 및 파노라마 라운지 등 순차적으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7월 10일 새단장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 웨스틴 조선 부산은 호텔 자체가 동백섬과 해운대를 둘러싼 자연 환경 속 하나의 오브제로서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로비는 웨스틴 조선 부산의 클래식한 무드와 편안함은 간직하면서도 탁 트인 개방감 속에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파노라마 라운지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싱글몰트 위스키를 보유한 바다. 모던&클래식을 메인 테마로 하여 낮과 밤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조도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낮에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저녁에는 약 80여종의 다양한 위스키와 시그니처 칵테일, 바 푸드를 곁들이며 해운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창가에 2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 좌석을 마련해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객실과 수영장은 지난해 리뉴얼을 마쳤다. 박상조 웨스틴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고객과 전통’의 가치를 늘 새기며 새로워진 공간만큼이나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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