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할까?”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조승우에게 한 대사다. 칵테일 모히또와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는 느긋한 휴양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몰디브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요즘 가고 싶은 관광지 중 하나다.
더 선(The Sun)은 영국 데번의 클로포드 레이크스 리조트 앤 스파에 새롭게 문을 연 수상 별장에 대해 13일 소개했다. 올해 4월 개장 예정인 이 별장은 몰디브 전통 가옥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리조트 안 호수에 지어졌으며 총 6개로 구성한다.
투숙객들은 호수에서 몰디브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전면 유리를 통해 안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부터는 패들보딩, 카약 등 수상 레저 활동이 가능하며 7월에는 수영장과 스파가 개장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몰디브 현지 식재료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도 있다.
리조트를 운영하는 레이크쇼어 레저 그룹의 스테판 트위스 사장은 “이 수상 가옥은 투숙객들에게 멋진 경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커플들이 거대한 창문을 통해 경치를 바라보거나 호숫가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로맨틱 휴양지”라고 밝혔다.
수상 가옥에서는 최대 4명까지 숙박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가격은 4인 가족 2박에 630파운드다.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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