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4500억 들여 아시아 최초로 건설한다는 ‘이 테마파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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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애니메이션 페파피그를 콘셉트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게임 회사 해즈브로가 중국 맥스매칭 엔터테인먼트(Max-Matching Entertainments)와 손을 잡고 약 24억 위안(4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페파피그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오웬 자오(Owen Zhao) 맥스매칭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다양한 테마 구역과 놀이기구 등을 갖춘 몰입형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특히 3세대 가족이 많은 중국 시장에 어울리는 테마 호텔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오 사장은 페파피그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수백만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하이시 충밍(崇明)구 창싱다오(長興島)에 들어서는 페파피그 테마파크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페파피그 테마파크가 될 예정이다. 테마파크의 크기는 20이며, 이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13만㎡에 비해 약 1.6배에 달하는 크기다.

페파피그는 영국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인 분홍 돼지 페파의 이야기를 담아낸 만화다. 페파 가족의 일상을 따듯한 시선으로 담아낸 페파피그 애니메이션은 약 180개국에 수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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