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바퀴 촬영지 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 옥순봉 출렁다리
글&사진/산마루 240413
이만기 동네 한바퀴 촬영지 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 옥순봉 출렁다리로 봄나들이 여행 다녀왔습니다.
코끝을 스치는 달달한 꽃 내음이 궁금해서 집 밖으로 자꾸만 나가고 싶어지는 계절 봄입니다.
흩날리는 벚꽃 잎을 차창으로 느끼며 청풍 호반을 달리는 맛이 최고였는데요
충북 제천 충주 가볼 만한 곳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며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올해의 벚꽃도 엔딩이 시작되는데요.
단양에서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까지 굽이굽이 벚꽃 드라이브 코스가 멋지더라고요.
이만기 동네 한바퀴 촬영지, 저와 함께 옥순봉 출렁다리 건너로 봄나들이 떠나보실까요
옥순봉 출렁다리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운영시간 : 화요일~일요일(09:00~18:00, 동절기 1시간 단충),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1,000원(지역화폐 환급 제도 폐지)
주차비 : 무료
출렁다리 길이 222m, 너비 1.5m
출렁이는 청풍 호반 위로 길게 놓인 옥순봉 출렁다리는 보면 볼 수 록 매력이 넘치는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입니다.
옥순봉 다리 아래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의 모습이 정말 멋진데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드리워진 옥수같이 맑은 청풍호 강물 위를 미끄러지듯이 오르내리는 맛이야말로 중국이 자랑하는 계림 이강 유람선 투어는 저리 가라입니다.
이름하여 청풍호 유람선을 타보지 않았다면 나이 100세가 되었어도 헛살았다고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니 제천 여행 시 꼭 한번 단양 장회나루나 제천 청풍나루에서 출발하는 청풍호 유람선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철 가볼 만한 곳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과 인접한 매표소입니다. 화장실도 있고 매점도 있어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 구입도 가능합니다.
본격적인 봄 벚꽃 축제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차장에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은데요 수시로 먼저 구경을 마친 차량이 이동하니 몇 바퀴 돌다 보면 주차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 옥순봉 출렁다리가 처음 개통될 당시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면 2,000원은 지역 화폐로 환급해 주었는데 이제는 관광객 1인당 무조건 입장료 1,000원입니다. 단 6세 이하거나 수산면 주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3급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충북 단양군 제비봉, 장회나루 방향 벚꽃 명소를 지나오며 벚꽃 구경은 실컷 했는데요 어느새 벚꽃도 엔딩을 고하고 있더라고요.
충북 제천 여행 시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충주호 위에서 즐기는 카누 카약을 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봄 햇살은 따뜻하지 충주호 물결은 잔잔하지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봄날인데요 예쁘게 생긴 카약을 타고 충주호를 떠다니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천 남부권 자연여행의 백미는 옥순봉 출렁다리 건너보기와 청풍호 카누 카약 체험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주차장이 만차이니 충북 제천 가볼만한 곳인 옥순봉 출렁다리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매표소를 통과해서 조금 걸어 오르면 청풍 호에 비친 병풍 같은 산수를 배경으로 길게 출렁다리가 놓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침 옥순봉 출렁다리 체험을 하고 오후에 집에 돌아와서 텔레비전을 켜니 이만기 씨가 진행하는 “kbs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이만기 씨도 옥순봉 출렁다리 체험 여행을 했더라고요. ㅎㅎ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데크길을 걸어 올라가며 봄나들이 여행의 맛을 만끽합니다.
우와! 벌써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왠지 나도 모르게 오금이 저려오기 시작하더라고요 ㅎ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 옥순봉 출렁다리를 타기 위해서 대기하는 장소에는 충북 연풍 현감으로 재직 중이던 단원 김홍도가 52세이던 1796년에 그린 #병진화첩 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단원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그림에는 대한민국 명승 제48호인 옥순봉의 실제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는데요 퇴계 이황이 비 갠 후 솟은 바위 모습이 마치 대나무 죽순처럼 솟았다고 하여 옥순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집니다.
명승 제48호이자 제천 8경인 옥순봉은 단양 8경에도 속하는 명승지인데요 여기에는 조선 명종 초 단양 군수로 부임하던 퇴계 이황이 남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옥순 대교를 지나는 청풍호 유람선
청풍에서 배를 타고 거슬러 오르던 중 죽순처럼 솟은 바위가 너무 아름다워 ‘옥순봉’이라 이름을 지으며, 청풍 부사에게 단양군에 달라고 청하니 청풍 부사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멋진 절경을 절대로 내줄 수 없는 법이 아니었을 싶은데요
이에 퇴계는 옥순봉 바위 아래 ‘단양이 시작되는 문’이라는 뜻의 ‘단구동문(丹邱洞門)을 새겨 놓았는데 지금은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지만 이로써 단양 8경에도 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풍호 유람선이 자나는 호반 위로 금수산 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며 인증샷은 필수이죠!
다리 길이 222m, 너비 1.5m인 옥순봉 출렁다리는 말 그대로 출렁거림이 다른 지자체의 출렁다리에 비해 심해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다리 위에서 옥순봉의 수려한 자태와 봉우리의 신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옥순 대교를 한 바퀴 돌아온 유람선이 단양 장회나루터를 향해 가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고요
다리를 건너 오면 옥순봉 중턱을 향해 408m 길이 생태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봄의 정취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충북 제천의 또 다른 관광지인 청풍문화재 단지를 가기 위해 생태탐방로는 다음에 걷기로 하고 출렁다리를 되돌아 걸어 나왔습니다.
출렁다리 중간에는 강물이 훤히 내려다보이도록 그물망을 설치해 놓아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사람들이 지나면 다리가 출렁거림이 심해 스릴감은 최고였습니다.
와~ 왜 진작에 제천에 와서 옥순봉 출렁다리를 건너보지 못했는지 후회가 들었는데요
충북 제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옥순봉 출렁다리 강추합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청풍호 카약체험장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