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낮에는 덥지만 저녁이면
쌀쌀한 찬바람이 부는데요. 그래서 며칠전 저녁에는 따끈한
국물 생각이 나서 김포라베니체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홍대스앤샤 김포라베니체점으로 라베니체로 들어 가는 바로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올라왔습니다.
매장은 꽤 넓었으며 라베니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창가 자리는 뷰가 참 좋더라고요.
입구쪽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유아식기나 각종 소스,
반찬과 당면, 만두, 숙주와 채소 등을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고요.
저희는 3인 밀푀유 나베 세트 중에서 차돌쌀국수와 야채죽코스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40,000원)
그리고 할인 이벤트를 하는 편백 육회 초밥 (6,000원)도 하나 주문하였고요.
잠시 뒤 밑반찬이 나왔는데 마카로니 샐러드와
무말랭이 무침, 고추절임이었습니다.
겉절이 김치는 셀프바에 있어서 조금 떠서 왔고요.
하나 먹어 보니 아삭아삭하면서도 배추의 단맛이
잘 느껴져 샤브샤브와 잘 어울렸어요.
소스는 폰즈소스, 칠리소스, 참깨소스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각각 번갈아 가면서 찍어 먹는 재미가 있어서
한번 리필해서 먹었네요.
잠시 뒤 밀푀유나베도 등장하였습니다. 화려한 비주얼이 눈에 들어 왔는데
중앙에 표고버섯과 청경채,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단호박과 어묵 슬라이스가
꽂혀 있어서 더욱 푸짐한 인상이었습니다.
겹겹히 쌓인 밀푀유나베는 한소끔만 끓인 후 먹으면 되었는데요.
육수는 이미 있어서 5분 정도 끓여 주었습니다.
참고로 배추와 깻잎, 소고기 아래에는 숙주가 듬뿍 깔려 있습니다.
세트로 주문한 차돌 쌀국수와 죽 재료도 준비가 되었고요.
쌀국수는 밀푀유나베 다 먹은 뒤에 재료를 모두 넣어서 끓이면 되고,
죽 재료는 쌀국수를 다 먹은 후 국물을 좀 덜어 내고 모두 넣어서
끓여주면 되는 구성이었습니다.
이어서 김포라베니체맛집의 편백 육회 초밥이 나왔어요.
사각형 모양의 모양이 예쁜 육회초밥이었으며
양이 제법 많더라고요.
밥 위에 깻잎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육회와 고추 한점 올라가 있어서
별미가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참깨소스에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려서
밀푀유나베가 끓을 때까지 몇 점이나 먹어주었네요.
이제 나베가 보글보글 끓어 갑니다.
배추와 고기가 얇기 때문에 끓으면 바로 익는데요.
오래 익히게 되면 질겨 질 수 있기 때문에 재빠르게
건져 먹는게 필요합니다.
저는 먼저 고소한 참깨소스에 찍어서 먹었고
아삭한 배추와 부드러운 소고기의 조합이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렇게 밀푀유나베를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쌀국수 재료도 넣어서 끓여주었습니다.
밀푀유에도 고기가 있지만 쌀국수에도 차돌이 있으니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제 쌀국수 면도 넣어서 1분간 끓이면 김포라베니체맛집의
두번째 코스 쌀국수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순서대로 다채롭게 먹을 수 있으니 색다르네요.
참고로 다른 코스는 가마보꼬 어묵 우동이나
즉석 떡볶이, 마라떡볶이, 얼큰 칼국수가 있어요.
잘 익은 쌀국수면과 차돌 소고기의 조합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네요.
국물도 시원하면서 쌀국수 특유의 육수로 바뀌어서
또 다른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먹는 뒤에는 세번째 코스 요리로
국물과 건더기를 덜어 내고 죽을 쑤어 주었습니다.
밥과 김가루 다진 채소를 넣고 좀 끓이다 계란도 넣고
잘 섞어서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마무리 죽은 따끈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고, 속이 편안해져서 식사의 마무리로
괜찮았다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쌀국수를 먹었는데 즉석 떡볶이나 마라떡볶이와 그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김포라베니체맛집으로
양이 제법 많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네요.
저는 셀프바에서 만두 등을 가져다 밀푀유나베 먹고 난 곳에 더 넣어서
익혀 먹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배가 정말 많이 불렀습니다.
홍대스앤샤 김포라베니체점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50 2동 203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2로23번길 50 2동 203호
영업시간 : 일 11:30 – 23:00 / 22: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45-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