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백룡동굴 주차장 입장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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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백룡동굴 주차장 입장료 총정리

글&사진/산마루 231031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백룡동굴 주차장 입장료 총정리했습니다.

국내 최초 탐사형 동굴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백룡동굴을 다녀왔는데요 국내 최초 탐사형 체험 동굴로 지정된 강원도 평창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0호이자 1979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동굴입니다.

평창 백룡동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운영시간 : 화~일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033-334-7200

입장요금 : 성인 18,000원, 청소년 14,000원/ 단체 성인 14,000원, 청소년 9,000원 / 평창군민(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

주차장 : 무료

평창백룡동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헤어지는 이별이 이토록 아름다워도 되는 걸까요?

백룡동굴에 들어와서 서로 헤어지는 이별이 아쉬워 마주 잡은 손을 놓지 못하는 종유석을 바라보며 문득 조지훈의 별리라는 시 한 구절이 생각났는데요 청록파 시인 조지훈은 경북 영주 무섬마을 처갓집에 갓 결혼한 아내를 남겨두고 서울로 공부하러 떠나며 이별(離別)이 너무 아쉬워 별리(別離)라는 시 한 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유일의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 탐방센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탐방센터 앞에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백룡동굴은 다른 동굴과는 다르게 체험형 탐방 동굴이다 보니 안전을 위해 옷을 갈아입고 안전모를 착용하게 되는데요 매표소를 지나면 각자 머리에 맞는 안전모를 선택한 뒤 실내로 입장하게 됩니다.

핸섬한 모델이 유니폼을 입고 서 있는데요 인형처럼 우리도 캄캄한 동굴 속에서도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랜턴이 달린 안전모와 장화를 착용하게 됩니다.

실내에는 동굴 속에 살고 있는 관코박쥐 모형과 함께 고생대 지질 관련 자료들이 패널로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지질학 공부하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동굴뱃지, 티셔츠, 양말 등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 평창 여행 선물로 구입하면 좋겠더라고요.

탈의실 한쪽 벽면에는 백룡동굴을 다녀간 연예인들의 싸인도 전시하고 있어 살펴보았는데요 코미디언 이영자, 도경완 아나운서, mbn 메인뉴스를 진행하는 김주하 앵커, 윤택 씨, 천태만상을 부른 가수 윤수현 씨 등도 동굴 탐방을 했더라고요.

유니폼과 안전모를 쓰고 장화를 갈아 신은 뒤 동굴을 찾아 나섰는데요 백운산 아래 지하에 있는 백룡동굴을 가기 위해서는 동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백룡호 배를 타야 하더라고요.

백룡호에 탑승해서 동굴을 찾아가는 강 옆으로 솟은 백운산에는 잔도가 있었지만 여름 폭우로 허물어질 위험이 있어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도로가 복구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지속해서 배를 타고 동굴 체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선착장에 배를 내려 계단을 걸어 오르면 길 옆으로 동굴의 가치와 동굴 속 이모저모를 사진 패널로 전시하고 있어 사전에 한번 둘러보고 가면 도움에 됩니다.

동굴 입장 전 가이드로부터 백룡동굴 체험 프로그램 안전 수칙에 대해 주의 사항을 전달받게 됩니다.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 곳 백룡동굴은 1976년 1월 주민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로부터 3년 뒤인 1979년 2월에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7월 백룡동굴 생태체험 학습장이 개장되며 일반인들도 탐방이 가능해졌습니다.

동굴 입구에 자물쇠로 잠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동굴 안에는 4개의 동굴이 있으며 전체 길이는 1,875m입니다.

동굴 입구가 비좁아 군대 제대 후 처음으로 낮은 포복을 하고 엉금엉금 기어서 동굴 안으로 진입하면 주민들이 생활했던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동굴 안 곳곳이 원시 그대로 개발되어 고령자는 체험이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동굴안에 조명 시설이 거의 설치되지 않아서 가이드 뒤를 바짝 따라가며 플래시 불빛에 보이는 동굴의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강원도 평창 백룡동굴은 석회암 지대가 잘린 틈을 통해 스며든 빗물이나 지하수 용식 작용으로 지하에 생긴 석회암 동굴인데요 일반 동굴처럼 동굴 안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걸어가며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동굴 그대로 국내 유일하게 전문 가이드 해설을 들으며 탐방하는 탐사형 체험 동굴입니다.

안전모에 부착된 랜턴 플래시를 통해 살펴본 동굴 속 모습은 원시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는데요 지금도 스며든 빗물 등으로 인해 종유석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시 그대로 보존 중인 백룡동굴 속 모습이 신비롭기 그지없습니다.

동굴 속에는 물이 고여 있어 장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겠더라고요. 때로는 허리를 굽히고 엉금엉금 기면서 탐방이 이루어집니다.

떨어지는 물방울 직경과 같은 모습의 종유관도 있고 돼지 삼겹살 같은 띠 모양 무늬 동굴 커튼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이빨을 드러낸 악마의 모습 같은 형상의 석순도 볼 수 있고,

동굴 천장에서 아래 방향으로 성장하는 종유석도 있습니다.

수 억년의 세월 동안 자라서 마치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듯한 모습의 종유석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동굴 바닥에서 위로 성장하는 거대한 석순은 버섯이 일 년마다 조금씩 커가는 듯한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종유석을 자른 단면은 흡사 사골을 보는 듯합니다.

엄지손가락 모양의 석순은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씩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천상의 세상을 보는 듯이 백룡동굴 속 종유석의 모습들이 황홀 그 자체입니다.

안전모 속 랜턴 불빛을 따라 허리를 굽히고 또 다른 동굴 속 모습을 관찰합니다.

동글동글한 달걀 모양의 종유석도 볼 수 있습니다.

동굴 탐방센터 실내에서 보았던 관코박쥐 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동굴에 거꾸로 매달려 낮잠을 자고 있는 박쥐도 만났는데요. 백룡동굴 안에는 박쥐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굴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의 보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동굴 탐방을 마치고 동강을 향해 배를 타러 가는 길, 무심히 흐르는 강물이 가을을 싣고 겨울 속으로 떠납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찾아온 강릉 평창 백룡동굴 탐방을 끝으로 가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어느새 올해도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부지런히 신발이 닳도록 가을 여행을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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