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약 350% 증가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업 자체 및 제휴사 확대해 판매량 늘려…기업 가치 확대 등 자체 경쟁력 강화
직판 여행사 강점 내세워 다양한 상품 출시해 호평
인기 노선 전세기 송출 등 올해 단독 상품 개발 집중해 공격적 모객 활동 전개
노랑풍선이 2023년 매출 98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작년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재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이 약 350% 가까이 뛰었다.
창립 이래 최대 매출로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 흑자로 전환해 긍정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5월 엔데믹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랑풍선은 자체 판매 및 외부 제휴사를 확대해 판매량을 늘리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동시에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확대, 체계 고도화, 콘텐츠 다양화 등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고객과 직접 상담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직판 여행사’라는 장점을 살려 수요에 맞는 여러 상품을 출시했다. 이종 기업과도 협업하며 다채로운 행사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급 물량 확보를 포함해 단독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가장 수요가 높았던 일본 내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아테네•오슬로•터키 등 장거리 지역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