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멋있는 줄 몰랐다” 이륙 직전 조종석 기장들이 하는 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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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항공기 조종사의 이륙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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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bsolutepilots

항공기 조종사는 비행 업무에 따라 자가용 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운송용 조종사로 구분됩니다.
조종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경력은 비행시간인데요.
대부분 항공기는 두 명의 조종사가 조종하며 선임은 기장으로 비행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책임집니다.

기장의 주요 업무는 운항관계사항을 검토하고 출발 전에 운항로, 목적지, 비행시간, 기상 조건 등 비행에 관련된 내용을 승무원에게 설명하는데요.
승객사무장의 보고 자료를 검토하여 탑승 인원을 확인하고 출입문을 개폐. 목적지, 항로, 소속 항공사 등을 관제탑에 보고하고 이륙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착륙은 조종사에게는 가장 위험한 순간이자 집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항공기 사고는 절반가량이 이착륙 단계에서 발생하는데요.
고도 문제를 포함해 여러 원인이 중복되면서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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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ats

이륙 후 초기 상승, 상승, 비행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조종사는 허가를 받기 전까지 활주로 직전에서 대기합니다.
공항은 수많은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공간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프로세스를 지켜야 합니다.

관제탑에서는 허가 신호를 받은 뒤 다른 트래픽을 체크하고 최종적으로 이륙허가를 내립니다.
허가를 받은 조종사는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항공기가 이륙 결심 속도를 넘으면 이륙 중지를 요청할 수 없는데요.
이륙 결심 속도를 넘은 항공기는 반드시 이륙해야 합니다.

대부분 이륙 결심 속도는 시속 260~300㎞ 정도입니다.
안전 속도에 도달하면 안전하게 하늘로 상승하게 되죠.

②조종사와 관제탑의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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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ouTube@준이

미국에서 조종사 교육을 받는 유튜버 ‘준이’는 ‘조종사가 이륙하기 전 관제사와 하는 말’이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짧은 길이의 숏츠로 조회수 169만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상 속에서는 관제탑과 교신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조종사들은 항공 관제 용어를 통해 관제탑과 교신하는데요.
일반인에게는 낯선 단어들로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YouTube@준이

관제탑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담당하는 관제소입니다.
항공기의 지상 이동이 완료된 후 활주로 앞에 대기해야 하는데요.
이때부터 관제탑과 교신하기 시작하죠.
관제탑에서는 이륙하는 항공기에 정보를 제공하며 허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튜버는 이륙 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륙을 위해 관제탑에 원하는 방향을 요청했습니다.
이륙 허가를 받은 뒤 허가 받은 활주로와 진입하는 활주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데요.
연료탱크가 알맞게 선택되었는지, 필요한 장비는 모두 켰는지 살펴봅니다.

출처 : YouTube@준이

마지막으로 확인 후 활주로에 진입하는데요.
최대 출력까지 끌어올리기 전 파워를 넣고 이륙 전 마지막으로 엔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속도 계기의 정상 작동 유무를 확인해 외부 속도 측정 장치의 정상 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석 양쪽 속도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죠.
이륙 속도까지 가속을 위해 충분히 활주한 뒤 해당 속도에 도달하면 이륙합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유튜버를 향해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은 “카리스마라는 말은 이런 데에 쓰는 거 아닐까? 멋있다”, “조종사님 너무 존경합니다”, “대화 하나하나 목숨이 걸린 거 아닐까?”, “인간은 못하는게 없는듯 저 무게를 어떻게 공중에 서서히 띄울까?”, “내가 타는 비행기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라니. 멋지다” 등의 댓글을 남겼죠.

③ 대표적인 항공관제 용어

출처 : 뉴스1

항공관제 용어는 항공기의 원활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한 것입니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에서 정하고 있는 표준영어를 따르고 있습니다.
조종사에게 있어 영어 실력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항공기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서 활주로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Taxing’이라고 합니다.

조종사는 관제탑에 “REQUEST TAXI INSTRUCTION”라고 말하는데요.
이는 현재 위치에서 이륙 런웨이까지 택싱해서 가는 길을 알려달라는 것이죠.
이륙허가를 받기 전 활주로 직전에서 대기하는 것은 “HOLDING POINT”라고 합니다.

조종사는 관제탑에 이륙허가를 내어달라고 “READY FOR DEPARTURE”라고 말하는데요.
모든 과정이 완료됐다면 관제탑에서는 “CLEARED FOR TAKE-OFF”라고 합니다.
이는 이륙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공관제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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