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화려한 장식의 숨은 박물관
‘오텔 드 라 마린(Hôtel de la Marine)’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18세기부터 콩코드 광장을 지켜온 파리의 명물로 2021년 리노베이션을 마친 후 대중에게 공개됐죠.
이곳은 200년 이상의 세월을 지닌 공간으로 왕실 재산을 관리하던 곳이었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해군의 집무실로 이용되었는데요.
현재 오텔 드 라 마린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리지붕과 화려한 샹들리에, 골드 톤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왕실에서 사용됐던 가구들과 소품 덕분에 우아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죠.
오텔 드 라 마린은 뮤지엄 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파리 여행이 처음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카르나발레 박물관(Mus e Carnavalet)’은 프랑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레지구의 중심에 자리 잡은 곳으로 ‘파리 역사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
1500년대 귀족이 살던 저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으로 수많은 예술품과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귀족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정원과 건물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죠.
진정한 파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여행객의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카르나발레 박물관에서는 노천카페 겸 레스토랑인 ‘파불라(Fabula)’ 방문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꽃과 나무들이 있는 도심 속 정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프랑스식 정원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고풍스러운 건물과 함께 분위기 좋은 테라스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무척 아름답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죠.
파불라는 겨울에는 운영되지 않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② 분위기 좋은 SNS 인기 스팟
생제르망 거리의 랄프로렌 정원에 있는 ‘랄프 레스토랑(Ralph‘s Restaurant)’은 랄프로렌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데요.
17세기 저택으로 고풍스러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이죠.
레스토랑은 테라스 좌석과 실내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특히 테라스는 유럽의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습니다.
메뉴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버거, 디저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피나 차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공간 자체만으로도 파리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기는 장소입니다.
랄프 레스토랑은 방문객이 많아 예약이 필수인 곳으로 워크인 손님은 방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젤리나(Angelina)’는 1903년에 문을 연 티룸입니다.
비엔나 풍을 연상하게 하는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로 손꼽히는데요.
안젤리나는 코코 샤넬이 사랑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디저트 몽블랑과 밀푀유인데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몽블랑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여기에 달콤한 핫 초콜릿 한 잔을 곁들인다면 완벽한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죠.
이외에도 비주얼부터 완벽한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곳으로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인데요.
튈르리정원 인근에는 ‘안젤리나 1호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③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파리 맛집
파리의 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노천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거리마다 자리 잡고 있는데요.
파리에서 노천카페에 방문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그 중 ‘카페 블랑(CafBlanc)’은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테라스 좌석에 앉아 파리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인데요.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더욱 많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 블랑에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식사,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데요.
양파 스프, 오리 스테이크, 트러플 파스타 등이 인기 메뉴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죠.
방문객은 “루브르 박물관 구경하고 현지인 맛집 추천으로 갔는데, 일단 남자 직원분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오리스테이크랑 달팽이요리와 양파 수프는 꼭 먹어봐야 합니다”, “파리를 더 사랑하게 만들어준 맛있고 친절한 식당”,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분위기 좋은 비스트로” 등의 후기를 남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