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는 해리포터 제작진들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만든 소품, 의상, 그리고 세트장을 재현해 만들어진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호그와트 대연회장, 그리핀도르 기숙사, 호그와트 기차역, 마법의 상점가 등의 장소들이 모두 재현되어 있는데요.
해리포터의 배경이 영국의 런던이었듯이, 워너 브라더스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가기 위해서는 런던에 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아시아 최초로 일본에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테마관이 오픈되었습니다.
한국과 멀지 않은 곳에서도 해리포터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죠.
②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일본 도쿄의 이전 도시마엔 놀이공원(Toshimaen Amusement)이었던 자리에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의 해리포터 테마관 ‘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가 생겼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영국 런던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문을 연 것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도쿄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의 테마관은 크기가 9,000평에 달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해리포터 스튜디오보다 더욱 큰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테마관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세트장은 ‘연회장’입니다. 이곳의 마네킹은 실제 촬영 때의 옷을 입고 있는데요. 바닥 또한 촬영에 사용된 타일로, 배우들과 같은 바닥을 밟으며 해리포터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죠.
해리포터 스튜디오에는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퀴디치 관중석 촬영’이죠.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표정 연기를 하면, CG를 입혀 마치 해리포터에 있는 듯한 영상이 나오는데요.
체험 후 5,000엔(약 45,000원)을 내면 각 체험부스에서 촬영한 영상을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금지된 숲’ 또한 영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는데요. 영화 속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 스산하고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죠.
해리포터가 어린 시절을 보낸 ‘더즐리네 프리벳가’ 또한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는데요. 해리포터의 다락방부터 벽난로에서 쏟아지는 편지봉투 모두 영화와 흡사합니다.
해리포터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은 호그와트 승강장, ‘9와 4분의 3 승강장’입니다. 이곳에서 벽을 뚫고 들어가는 쇼핑카트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필수 코스입니다.
③ 티켓 사전 구매 필수
이외에도 순간 이동 체험이 가능한 ‘마법부’, 여러 마법 상점들이 모여있는 ‘다이에건 앨리’, 그리고 전시장을 마무리하는 화려한 ‘호그와트 성’ 등이 있는데요.
볼거리, 체험거리도 많은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식당에서는 영화 속에 나오는 여러 음식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버터비어인데요. 이름과 달리 무알콜에, 맥주맛이 전혀 나지 않는 특이한 맛의 음료수입니다. 1개에 1,100엔(약 10,000원)으로, 다 마신 후에는 버터비어의 컵을 깨끗이 씻은 뒤 집에 가져갈 수 있죠.
해리포터 스튜디오의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 가게입니다. 이곳에서는 책, 엽서,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과 빗자루, 지팡이, 교복 등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죠.
또한, 해리포터 기념품 하면 빠질 수 없는 간식인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젤리’와 ‘개구리 초콜릿’, 그리고 ‘사랑의 물약’ 또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테마관의 입장 티켓은 현장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온라인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입장권 가격은 성인은 6,999엔(약 70,000원), 청소년은 5,888엔(약 60,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4,200엔(약 42,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