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맛집 BEST5
- 유명 호텔 일식당 출신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일식, 군자 ‘데판야키 한’
- 선녀 같은 고객님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무꾼, 부산 ‘선녀와나무꾼’
- 인천에서 유일한 하이볼 명가, 인천 ‘타키’
- 부드러운 육회에 스며든 마라 풍미, 왕십리 ‘용용선생’
- 이국적인 감성이 맛을 더하는, 을지로 ‘을지 장만옥’
위스키에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의 일종인 하이볼. 다양한 위스키와 콜라, 진저에일 등 구하기 쉬운 음료를 섞어 제조하거나 마시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이볼의 인기가 뜨겁다.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사용하지만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넣을 수 있어 소주보다 낮은 도수에 달달한 음료와 섞어 마실 수도 있어 술꾼들은 물론이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알쓰’들에게도 인기 만점. 오늘은 목구멍부터 시원한 하이볼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유명 호텔 일식당 출신 오너 셰프가 선보이는 일식, 군자 ‘데판야키 한’
일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와 하이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군자 ‘데판야키 한’. 대표 메뉴는 토마토 스끼야끼로 데판에 구운 고기와 채소,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 수제 소스에 끓여 먹는다. 간장베이스의 국물과 토마토의 맛이 잘 어우러져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산토리의 인정을 받은 시원한 하이볼과 함께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궁합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7:00-01:00 (라스트오더 23:5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하이볼 8,000원, 방어사시미 28,000원, 단새우사시미 20,000원
선녀 같은 고객님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나무꾼, 부산 ‘선녀와나무꾼’
생과일이 올라간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고깃집 부산 ‘선녀와나무꾼’. 고기의 맛도 훌륭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하이볼의 종류도 다양한 하이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산토리 하이볼을 비롯해 고량주 하이볼, 유자, 복숭아, 청포도, 망고 하이볼 등 비주얼부터 상큼한 하이볼들을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신선한 생과일이 듬뿍 올라간 하이볼들은 고기와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깜짝 놀랄 만큼 고기와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 ✔가격
산토리하이볼 8,000원 쫀득가브리살 13,000원 한우된장전골 8,000원
인천에서 유일한 하이볼 명가, 인천 ‘타키’
인천의 축복이라는 하이볼 명가 인천 ‘타키’. 신선한 재료로 철판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식 주점으로 여러 가지 철판요리와 함께 오리지널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와규 블랙타이거. 알맞게 구워진 와규는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것처럼 부드럽다. 하이볼에 진심인 집답게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달달한 맛부터 깔끔, 담백한 맛까지 취향에 맞는 하이볼을 고를 수 있다. 자리가 다소 협소하기 때문에 2인부터 자리를 배정받을 수도 있다니 참고하시길.
- ✔위치
인천 서구 신석로77번길 12 월드프라자 1층 107호
- ✔영업시간
매일 16:00-03:00
- ✔가격
와규 블랙타이거 37,000원 우삼겹스키야끼 24,000원 야끼소바 14,000원
부드러운 육회에 스며든 마라 풍미, 왕십리 ‘용용선생’
‘용용선생’은 고량주를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문을 열었다. 붉은 네온사인과 짙은 녹색 타일을 이용하여 영국 문화가 융합된 홍콩 뒷골목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대표 메뉴는 서양식 육회 비프 타르타르를 홍콩식으로 재해석한 ‘마라 육회 연화반’. 길쭉하게 썬 한우 우둔살에 수제 마라 소스와 지마장을 넣어 버무린 뒤 다진 양파를 올려 제공한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회에 마라 특유의 알싸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중독적인 감칠맛을 자아낸다. 함께 나오는 춘권피에 육회, 고수, 파프리카, 소스를 올려 한입에 먹으면 더욱더 짙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마라 육회는 하루에 8~10 접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 ✔가격
화산마라전골 22,900원, 고추바삭유림기 18,900원, 시리얼새우 18,900원
이국적인 감성이 맛을 더하는, 을지로 ‘을지 장만옥’
중국 가정식을 베이스로 선보이는 음식과 와인, 고량주, 수제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함께 즐기기 좋은 ‘을지 장만옥’. 천장 곳곳에 달린 홍등들이 몽환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새우와 죽순을 다져 만든 소를 표고버섯에 채워 튀긴 ‘표고 슈마이’가 대표 메뉴다. 표고버섯의 짙은 풍미에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닭 다리 살의 촉촉한 육즙과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려 바삭하게 튀긴 ‘대파소스 닭튀김’도 인기 메뉴다. 접시에 담긴 대파 소스와 고수는 튀김의 기름진 맛은 덜어주고 산뜻한 끝 맛을 더해줘 곁들여 먹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0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가격
산동식 마늘쫑면 12,500원, 진주완자 12,800원, 표고슈마이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