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마저 밀어내버린 중국 MZ세대의 한국 음식 사랑,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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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 음식 인기 높아져

중국 내 한국 음식 인기 / 출처 : sohu

중국 내 한국 음식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음식의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요.
특히 중국의 2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식 붐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중국 내 한식당도 늘어나고 있으며 음식 종류도 무척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가 이전 같지 않던 시기에도 중국 내에서 한식과 케이팝의 인기는 계속 됐는데요.
한국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중국인들은 미디어에 등장한 한식에 대해 관심 갖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 나오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을 찾는 이들도 많았죠.
중국 톈진 메이장 거리에는 유명 한식당이 모여 있습니다.
메뉴 이름은 중국어와 한국어로 적혀 있는데요. 식당 안은 현지인들로 가득 찼죠.

출처 : cbndata

중국에서 단체관광이 허용 되기 전 중국인들은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을 한식당에서 달랬습니다.
한 중국인은 “한류 드라마와 영화, 케이팝이 중국에서 인기를 끈 이후 지금의 20∼30대들은 치킨·김밥·떡볶이 등을 거부감 없이 사 먹는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국행 단체관광이 아직 묶여 있는 요즘은 한식을 먹는 것으로 현지에 직접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는 중국 젊은이들도 주위에서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죠.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을 손꼽았는데요.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요즘은 전체 손님 중 중국인이 80%이고 교민은 20% 정도에 불과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식이 일상 속 식문화로 자리 잡을 만큼 인기가 높아졌죠.

② 중국 내 한식당 시장 확대

출처 : cbndata

중국에서 한식당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중얀푸화산업연구원(中研普华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중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한식 메뉴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한식에 대해 관심 갖고 있습니다.

중국의 1인당 한식 평균 구매금액은 9천 원에서 1만 7천 원 정도입니다.
고기가 아닌 음식은 1만 2천 원이하로 판매되고 있죠.
또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국 음식은 중국 음식에 비해 조리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죠.

중국 내 한식당은 대부분 한인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현지인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한식당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상권에 자리 잡았지만 점점 도심 번화가나 대학교 캠퍼스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죠.
중국에서 한식은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는데요.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프리미엄 한식에 관심이 있는 중국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프리미엄 한식당은 많지 않아 시장 개척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판매되는 수준의 한식을 중국에 공급할 수 있다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죠.

출처 : cbndata

중국 해외 요리 시장의 절반 이상은 일본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반일 정서가 심각해졌는데요. 일식당 역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중국인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일식당을 폐업하겠다며 가게 내 물건을 부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이러한 상황 속 한국 음식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식당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한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죠.
리뷰 플랫폼인 따종디엔핑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톈진시에는 약 400개의 한식당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50여개의 한식당만 한인타운에 있고 나머지는 도심 번화가나 캠퍼스 주변에 있습니다.

③ 프랜차이즈 한식당도 늘어나

출처 : weibo

중국 내 한식당 중에는 고기를 주요 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이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신청 플랫폼인 지아멍싱왕 내 한식 브랜드는 현재 200개가 넘는데요. 이는 일식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현재 톈진시에서 가맹점을 3곳 보유한 한식당 프랜차이즈는 10개이며, 가맹점이 4곳 이상인 브랜드는 8개인데요.

그 중 미촌비빔밥은 톈진시에서만 총 41개의 가맹점을 오픈한 인기 있는 한식당 프랜차이즈입니다.
불고기, 비빔밥 등이 대표 메뉴이죠.
현지인이 운영 중인 고기구이 전문점 녹색마을은 11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한국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처럼 한식 배달에 특화된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데요.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중국에서는 고기와 찌개류, 김밥, 냉면, 치킨 등과 같은 한식 종류가 인기를 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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