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독일의 겨울 풍경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덕분에 설레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 기간에 맞춰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도 많은데요.
유럽에서는 그 어느 곳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 개성 있는 분위기 덕분에 유럽 전역을 돌며 마켓에 참석하고 싶어지는데요.
독일에서는 14세기 무렵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유독 볼거리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랜 역사만큼 독일은 유럽에서도 크리스마스 마켓의 본고장으로 손꼽힙니다.
독일에서는 수많은 지역에서 마켓이 열립니다.
베를린에만 해도 50개가 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데요.
11월부터 성탄절 분위기를 풍기며 길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연말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 달 동안 하루하루가 크리스마스인 것처럼 독일인들은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는데요.
화려하게 켜진 조명만큼이나 독일인들에게 크리스마스란 큰 의미가 있는 날이죠.
크리스마스가 되면 독일인들은 따뜻한 와인인 글뤼바인을 먹곤 합니다.
글뤼바인과 함께라면 추위에도 끄떡 없이 마켓 구경을 할 수 있죠.
독일에서 마켓에 방문할 경우 현금을 미리 챙겨야 하는데요. 대부분 상점에서는 현금만 받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② 크리스마스 마켓에 진심인 곳
독일의 가장 유명한 마켓 중 하나인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마켓은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1628년에 개장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무려 400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는 축제입니다.
12월 초부터 열리는 축제로 매년 200만 명이 넘게 찾는데요.
온통 화려한 장식으로 뒤덮인 마켓의 풍경 자체만으로도 성탄절 그 자체입니다.
200개에 달하는 전통 상점 풍경 덕분에 이곳만의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프라우엔 교회와 관광객들로 복작거리는 마르크트 광장은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게 된다면 전통 쿠키와 전통 케이크, 소시지를 꼭 맛봐야 하는데요.
뱅쇼 한 잔으로 추위를 녹이면서 마켓을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어 함께 구경하기에도 좋죠.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은 뉘른베르크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1434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무려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진행되고 있는데요.
드레스덴 곳곳에서 다양한 마켓이 열리고 있어 이곳저곳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그 중 알트마르크트 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규모는 가장 큽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축제로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내는데요.
들뜬 사람들의 표정만으로도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열리는 마켓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득 찹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알트마르크트 광장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광장에는 대형 트리와 함께 관람차, 회전목마 풍경 덕분에 더욱 아름답죠.
독일의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③ 함부르크 전역은 축제 분위기
함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북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힙니다.
독일에서 가장 큰 항구로 알려진 함부르크는 엘베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데요.
함부르크에서는 Elbe, Alter 지역에서 15개의 대형 크리스마스 마켓과 24개의 작은 마켓이 열립니다.
구역마다 다른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함부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함부르크의 크리스마스는 전통적인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마켓으로 유럽 전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이 기간에는 함부르크의 모든 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찹니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곳인데요.
시청 앞에서 열리는 마켓은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날아다니는 산타 할아버지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몰리는데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 끄는 썰매가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모습을 재현하고 있죠.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크리스마스 장식도 잘 어우러지는데요.
대형 트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과도 같은 장식물입니다.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을 들으며 마켓을 구경하고 선물을 사는 일만으로도 행복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크리스마스 음식도 빠질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