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기역 인근의 김포쌀국수로 유명한 분분을 방문했는데요.
장기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건물의 외관이 이국적이라서 금방 눈에 띄였습니다.
매장으로 들어갔더니 베트남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라서 이색적이었는데요.
막 점심시간을 맞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 오시더라고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분위기가 좋았으며,
메뉴판은 테이블 위에 있어서 바로 살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김포쌀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이날은
테이크아웃을 한 것이라서 분분 반미샌드위치 (9,000원)를
2개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 뒷면에는 분분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정보도 적혀 있네요.
주문한 반미가 준비될 때까지 잠시
기다렸는데 베트남 모자를 연상하게 하는 조명이
눈에 들어 오네요.
벽과 바닥의 색상도 눈 아프지 않고, 그러면서 살짝 이국적이고요.
그리고 김포쌀국수가 있는 분분에서 포장을 해 온
반미 샌드위치입니다. 큰 포장 봉투에 담아주셔서
가볍게 들고 올 수 있었어요.
나오면서 보니 배달도 많은지 라이더분이 들어 오시더라고요.
반미는 하나하나 종이로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고 종이 봉투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어서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갓 포장을 해 왔기에 따끈따끈한
느낌이 참 좋네요. 그래서 왠지 설레는 마음으로
포장을 개봉하였습니다.
먼저 1개를 개봉하였고요.
먹기 편하게 3등분을 해두어서
하나씩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치아바타 빵에 양념된 돼지고기, 아이올리, 피클 야채를 곁들인
반미로 속에 들어 있는 돼지고기에서는 직화의 불내음이 물씬 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무와 당근의 식감이 아삭해서 씹는 동안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쌀국수를 먹는 것도 좋지만 한번씩
이런 색다른 반미도 곁들여서 먹거나 혹은
점심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혼자 하나 다 먹으면 꽤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어요.
빵도 퍽퍽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고요.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맛깔스러운 느낌이며 가벼운 점심 식사로
안성맞춤인 반미 샌드위치였습니다.
참고로 고수는 들어 있지 않던데 다음번에 주문을 할 때는 고수를 넣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라서 여기에 칠리 소스를 쳐서 먹으면 화끈하니 입맛 잡는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불향 제대로인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드시고 싶다면
분분에서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다 보면 은근히 양이 많고 먹고 나서도 든든해서
점심식사로 좋네요.
저는 다음에는 분분 매장에 가서
김포쌀국수를 한번 맛봐야겠습니다.
반미샌드위치도 맛있으니 쌀국수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분분 김포장기점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로51번길 36 1층 102호
주소 :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51번길 36 1층 102호
영업시간 : 11:00 – 20:00 / 19:30 라스트오더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 070-8657-3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