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베트남 찾는 한국인 늘었다…다낭·푸꾸옥 관광수요 견인

잡포스트 조회수  

이미지 = (위)푸꾸옥 혼텀 케이블카. (아래)다낭 선월드 바나힐스(출처-베트남 썬그룹)
이미지 = (위)푸꾸옥 혼텀 케이블카. (아래)다낭 선월드 바나힐스(출처-베트남 썬그룹)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베트남이 한국인들의 대표 동남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KTO)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이후 한국인의 동남아 여행 목적지 가운데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 속에서 다낭과 푸꾸옥은 직항 노선 확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한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2026년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132만 명을 넘어섰다.

KTO는 베트남이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한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편리한 항공 연결성을 꼽았다. 최근 여행업계에서는 환율 변동과 연료비 상승, 국제 정세 변화 등의 영향으로 일부 전통 휴양지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 베트남 노선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푸꾸옥까지 약 4~5시간 내 이동 가능한 직항편이 다수 운항되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7일 선 푸꾸옥 항공은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푸꾸옥~서울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며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낭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한국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해변 관광자원과 숙박시설, 음식 문화, 합리적인 여행 비용에 더해 호이안과 후에 등 인근 지역을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지 관광업계 역시 한국인 여행객 증가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호텔과 식당, 관광시설에서는 한국어 안내 서비스와 메뉴판, 간판 등을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다낭의 대표 관광지인 바나힐스는 해변 중심 관광과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지로 평가받는다. 관광객들은 골든 브리지, 프랑스 마을, 판타지 파크, 해바라기 정원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현재는 선 페스트 2026(Sun Fest 2026)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존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프랑스 마을 내 에릭 카이저 베이커리와 약 800㎡ 규모의 체험형 전시 공간인 루미에르 라이트 아트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나힐스는 다낭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변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관광과 연계한 일정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트래블+레저(Travel+Leisure)가 세계 주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 DIFF 2026 개최 기간에는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사와 관광업계의 공동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다. 선 푸꾸옥 항공은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월드 바나힐스 케이블카 이용객을 대상으로 와우 패스 실버와 점심 뷔페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푸꾸옥 역시 최근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아고다(Agoda)에 따르면 푸꾸옥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처음으로 한국인이 관심을 보인 해외 여행지 TOP10에 포함됐다.

푸꾸옥은 푸켓, 발리, 세부 등 동남아 주요 섬 관광지와 비교되는 휴양지로, 베트남 내에서 해외 방문객에게 최대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푸른 해변과 열대 기후를 기반으로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선셋 타운, 키스 브리지, 혼텀 케이블카, 선월드 혼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돼 있다.

한국 관광객 증가에 맞춘 현지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푸꾸옥 남부의 아폴로 카페와 산토 비치 클럽 등은 한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토 비치 클럽은 담수와 해수를 활용한 두 개의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다. 아폴로 카페는 허브와 열대 과일을 활용한 음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낭과 푸꾸옥이 직항 노선 확대와 관광 인프라 개선, 현지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바탕으로 한국인 여행객 수요를 끌어들이며 베트남 관광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