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젠지, 간절히 염원하던 치킨 확보…2위로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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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패자 브래킷 1일차 4매치에서 최종 승리하며, 한국 팀 두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6위를 유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8위로 반등에 성공하며 한국 팀의 희망을 이어갔다.

23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패자 브래킷 1일차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PGC는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매년 연말에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패자 브래킷에 참가한 한국 팀은 젠지, 베로니카 세븐 펀핀, 디플러스 기아 총 3팀이 마지막 기회를 잡기위한 혈전을 벌인다.

4매치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포 앵그리 맨은 자신들의 팀 네이밍처럼 불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포 앵그리 맨은 셩이신롱과의 대치하는 과정에서, 오로지 수류탄으로만 맞대응하며 상대를 전멸시켰다.

젠지는 자기장 외곽 남동쪽에서 적극적인 교전으로 엑소클랜을 정리하면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4페이즈 디플러스 기아는 1명을 잃고 비상탈출로 재정비를 노렸다. 하지만 같은 한국 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이 있는 위치에 착지하며 탈락을 면치 못했다.

젠지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각각 5, 7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TOP4에 안착했다.

최후의 치킨 싸움은 한국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결과는 수적 우위를 점한 젠지가 베로니카 세븐 펀핀을 제압하며 기분 좋은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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