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18일(수), 자사 액션 RPG ‘디아블로 4’에 차기 시즌 ‘피의 시즌’을 업데이트했다.
‘피의 시즌’은 ‘디아블로 4’에서 선보이는 2번째 시즌으로, 유저들은 흡혈귀 사냥꾼 에리스와 힘을 합쳐서 성역을 배회하는 피에 굶주린 존재들과 싸우게 된다. 이를 위해 흡혈귀의 힘을 모으고, 연계 퀘스트 마지막에는 흡혈귀 군주 지르를 물리쳐야만 한다.
아울러,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편의성 및 직업 밸런스 개선, 악몽 던전 개편, 보다 빠른 100레벨 달성, 신규 탈것, 새로운 게임 종반 우두머리 등 여러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 ‘디아블로 4’ 피의 시즌 공식 트레일러 (영상 제공: 블리자드)
‘피의 시즌’ 시작과 함께,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 ‘디아블로 4’가 발매됐다. 도전 과제, 친구 목록, 게임 내 친구 초대 옵션 등 다양한 스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휴대용 콘솔인 스팀 덱도 지원한다. 이번 스팀 발매를 기념해, 오는 11월 1일까지 게임을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추가로 ‘피의 시즌’을 기념해 시즌 기간 동안 좀 더 강화된 PC방 혜택이 적용된다. 블리자드 프리미엄 PC방을 방문해 ‘디아블로 4’를 플레이하면 추가 경험치, 금화, 은화 획득이 기존 8%에서 10%로 상향된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21일 밤 10시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는 시즌 특별 방송 ‘새터데이 나이트 디아블로(SND)’를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중에는 다양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위치에서는 직업별 꾸미기 아이템을 제공하는 신규 드롭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디아블로 4’ 신규 시즌 ‘피의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