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가 인공지능(AI) 창작플랫폼 ‘InstaPay Author(인스타페이 오쏘)’앱 출시를 계기로 ‘인스타페이 프로젝트 100’ 발표회를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발표회에선 ‘오쏘 나도 작가다’란 주제로 고전문학 500여 작품을 ‘인스타페이 오쏘 1.0’을 활용해 대학교 재학생이 재창작해서 100권으로 출간하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엔 생성형 AI와 콘텐츠 이니셔티브 △생성형 AI, 창작플랫폼 인스타페이 오쏘 비전 등을 발표해 생성형 AI가 가져올 문학과 콘텐츠 생태계 변화를 모색한다.
오해석 경기도 교육연구원 이사장, 이명호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최재식 KAIST 교수, 김지호 인스타페이 개발자 등 전문가와 출판·콘텐츠 업계, 대학생 등이 참가해 생성형 AI와 콘텐츠 미래 등을 놓고 토론한다.
회사는 AI 창작플랫폼 인스타페이 오쏘 대학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도 개최한다. 생성형 AI와 창작에 관심이 있는 전국 100여개 대학생들이 참석한다. 수상작과 프로젝트 100은 행사 당일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 전시된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이 AI와 혁신의 미래를 담보할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면서 문자와 언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향후 문자와 언어, 이미지, 영상 등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작생태계가 어떤 변화에 직면할지를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