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청소기 비교
가성비 좋은 무선청소기를 찾다보니 에어메이드 무선청소기에 대한 평이 좋아서 필자의 집 거실에 써보기로 했습니다. 에어메이드에서 생활가전을 잘만들거든요. 무선청소기 가격비교를 해보니 대부분 디자인도 비슷해서 유사해 보이는데 알고보니 이중 무선청소기 1위로 평가받는 브랜드더라고요.
필자가 장만한 제품은 에어메이드 THE500+입니다. 대표적 가성비 좋은 무선청소기요. 무엇보다 출력은 480W로 훌륭한데 가격적인 측면에서 20만원대로 메이저브랜드와 차별점이 있죠.
에어메이드 과거 자사제품과 성능적, 종합적 측면에서 무선청소기 비교를 해도 많은 개선이 있다는걸 알겠더라고요.
1.언박싱, 구성제품 보기
별매로 올인원 거치대가 있고, 해당 부속은 자립식이라 별도의 타공은 필요치 않더라고요. 저는 우선 본체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기둥은 메탈소재이기때문에 내구성이 확실해 보였어요. 박스를 개봉해보니 본체, 각종 용도별 브러시 세트4종, 여분의 필터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가전으로 인테리어에도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거실 생활가전 느낌이 강했습니다.
메인 툴은 자유도가 높아서 첫인상에서 좋은 점수를 줄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잘 구부러지고 360로 원하는 형태가 되면 소파 아랫쪽이나 구석을 크리닝할때 유리하거든요.
침구 브러시의 바닥면입니다. 흡입이 잘되도록 롤러와 브러쉬가 잘 디자인되어 있네요. 흡입을 위한 초입에 요철이 있어서 패브릭 먼지제거 작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더라고요. 지난 얘기지만 생각보다 광범위한 쓰임인데 무선이다보니 차량 시트나 바닥에 사용하기도 적합했습니다.
작은 브러쉬들도 2가지나 있어서 용도별 구석구석 알맞게 작업하기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메인브러쉬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에 투한 덮개가 있어서 현재 흡입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었고요.
브러시의 털은 빽빽하고 짧아서 내구성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하단을 보니 미니 롤러들이 부가적으로 장착되어서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서브로 테두리에 보조 브러쉬들이 있어서 먼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필터로 직행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어요. 쓰면서 왜 이 제품이 심적으로 무선청소기 순위에서 높은 랭크를 차지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BRUSH 분리가 되는데, 이렇게 별도 세척이 되기때문에 관리하기 좋겠다 싶습니다. 투명한 커버 덕분에 상황파악은 잘되지만 솔이 지저분해지면 보기 좋지 않은데 케어가 쉬우니 좋네요.
여분의 필터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장착이 되어 있고 이렇게 스페어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청소기 전체로 보면 4단계로 필터가 구성되어 있고, 헤파필터 (트루H13) 가 내장되어 있기때문에 흡입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유해먼지를 거의 대부분 차단해주니까요.
이렇게 여과통 전체를 살펴보면 왜 좋은 제품인지 이해가 갑니다.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슬림하지만, 이쪽 필터 파트에서는 기능이 복잡하게 이뤄져 얼마나 진심인지 알수 있었거든요.
얘기 나온김에 먼지통 전체와 그립 포지션까지 살펴보면 이렇게 무게중심이 하단으로 잘 잡힌 구조입니다. 윗쪽이 무거우면 아래 청소부분 정밀도가 떨어지고 손목도 아픈데, 써보면 상하단 밸런스가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그립을 위한 다양한 배려가 있어서 원하는 브러쉬에 맞춰 기계를 쥐고 조정할 수 있네요. 먼지통은 뒷편의 버튼을 누르면 전체를 분리할 수 있는데, 이 내부는 또 여러가지 과정으로 필터링 되니까 분해가 쉽게 되더라고요.
다소 작은 휴지통에서도 편하게 분리하고 털어낼 수 있어서 좋고, 내부도 닦아주기 좋아서 기계 유지관리 차원에서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헤파필터만 빼면 나머지는 물세척이 가능하니까 청결하게 케어가 됩니다.
버튼은 손잡이 윗부분에 두가지 기능이 하나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전원 그리고 파워조절 기능입니다. 3단까지 컨트롤 되는데, 일반적인 경우 1단만 해도 될만큼 기본 세기가 넉넉합니다.
마지막으로 실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은 2500mAh 대용량 배터리 였습니다. 측정해보니까 완충하는데 4시간이 조금 더 걸렸고 연속사용은 1시간 남짓 가능해서 효율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무선 청소기 장점은 역시나 공간제약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건데 1시간 정도의 지속시간이면 차량이나, 침구, 구석공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죠.
2. 실제 사용 후기
크게 보면 메인 브러쉬와 침구 브러시의 활용도가 높은데요, (1) 메인brush는 널찍한 오픈형이기때문에 거실이라는 넓은 공간을 처리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콩알과 가루형 찻잎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실제 사용시 두번 밀지 않아도 될만큼 1단계만으로도 흡입력이 훌륭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번 더스트박스에 들어오면 먼지가 나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었으며, 차오르는 먼지의 양도 가늠할 수 있어 좋네요.
뿐만 아니라 미니사이즈가 아님에도 슬림 청소기 디자인 덕분에 소파 밑이나 가구 구성을 클리닝하기에 유리했고요.
침구 청소는 손쉽게 밀리기때문에 먼지가 제거되는게 감촉으로 느껴질만큼 성능적인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3.계속 사용할 것인가?
거실에 아무리 예쁜 무선청소기를 거치하더라도 덩치가 크면 보기 싫거든요. 특히 요즘은 수납장에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가구들도 많은데, 크기가 육중하면 이 공간 활용도 안됩니다. 저같이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이부분이 꽤나 고려사항이거든요.
더구나 사이즈 대비 성능은 뒤지지 않다보니 좀 더 예뻐보인 것도 있습니다. 무선청소기 가격 20만원대의 제품 중에 480W출력 내는건 드물 뿐 아니라 진공청소기 전반적으로도 흔치 않으니 가성비 청소기 비교해봐도 순위가 높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계속 사용할까 합니다.
이제 계절이 바뀌면 실내생활이 더 길어지고, 그만큼 청결유지가 건강에 관건인 시기가 오는데요. 청소기 교체 타이밍에 있거나 좀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알아보신다면 자세히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