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
KT (32,450원 ▼150 -0.46%)는 올해 2학기 중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랑톡’의 앱(애플리케이션)에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민원 관리 및 통화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다. 교사는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 안심번호를 통해 학생, 학부모와 통화,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다.
또 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랑톡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파일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DX(디지털전환)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KT는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