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하고 반복적인 퀘스트” 엑스박스의 구세주 ‘스타필드’ 기대에 못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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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 베데스다
스타필드 / 베데스다

엑스박스 유저들이 기대하던 ‘스타필드’가 9월 6일 출시된다.

하지만 9월 1일부터 얼리액세스 형태로 프리미엄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해외 매체들의 평가도 9월 1일부터 공개됐다.

엑스박스시리즈XlS와 PC로 출시된 ‘스타필드’의 인기는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대작 게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해외 매체의 평가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메타크리틱에서는 88점, 오픈크리틱에서도 88점을 기록했다. 엑스박스 유저라면 ‘젤다의 전설’이나 ‘발더스 게이트 3’ 수준의 평가를 기대했겠지만 아쉽게도 90점을 넘기지 못했다. 해외 매체들은 ‘스타필드’에 대해 잘 만든 게임이지만 퀘스트가 진부하며 잦은 로딩과 UI의 단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퀘스트가 대부분 비슷하고 반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반면 그래픽과 최적화 버그 부분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솔의 경우 30프레임으로 실행되지만 안정적이고 프레임 드롭 현상도 거의 없다고 칭찬하고 있다. 또한 게임에 문제가 될만한 버그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자잘한 버그는 있으나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만한 심각한 버그는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스타필드’는 엑스박스 유저들에게는 올해 최대의 기대작으로 평가받아온 게임이다. ‘스타필드’는 2021년 11월에 출시된 ‘포르자 호라이즌 5’에 이어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파티의 대작 게임이자 엑스박스의 판매량을 견인할 수 있는 킬러 타이틀로 평가받아왔다.

하지만 출시 이후의 반응은 수작이지만 킬러 타이틀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또한 국내에서는 한국어로 출시되지 않아 팬심을 잃은 상태다. 물론 비공식 한국어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비공식이기 때문에 완벽한 수준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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