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모토로라와 협업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LG헬로비전은 이달부터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를 공급한다. 삼성전자에 이은 두 번째 폴더블폰이자 최초 외산 폴더블폰이다. 모토로라는 그간 국내에 중저가 스마트폰만 판매하다가 플레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LG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50만원 가격대 스마트폰만 판매했다.
레이저40 울트라는 LG헬로비전 유통 채널로 판매된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 한 LG헬로비전 유통 채널로만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블랙베리, 노키아 바나나폰, EBS 열공폰 등 단말 출시에 협업한 바 있다. 헬로모바일은 온라인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 채널도 운영하고 있지만 직영몰 중심이다.
레이저40 울트라는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이다. 레이저40 울트라 외부 스크린은 3.5인치다. 무게는 184g으로 삼성 갤럭시 Z 플립5 무게인 187g과 비슷하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플립4가 스냅드래곤8+ 1세대를 탑재하기도 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