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랄의 하늘이 마침내 열렸다. 올해 최고 기대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정식 출시됐다.
오픈월드 액션 RPG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12일(금),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발매됐다. 닌텐도 대표 프랜차이즈 ‘젤다의 전설’ 최신작이자 2017년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속편으로, 전작이 극찬받은 만큼 최초 공개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3rd 트레일러 (영상 출처: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는 시기상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재건이 한창이던 하이랄 대륙에 다시금 위기가 찾아오고, 하늘섬까지 확장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주인공 링크의 모험이 펼쳐진다.
보다 확장된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는 전에 없던 적, 새로운 퍼즐 등을 접하게 된다. 주인공 링크는 리버레코, 스크래빌드, 울트라 핸드, 트레루프 등 새로운 특수 능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작에 등장한 바 있는 조력자들이 이번 작품에선 직접적으로 링크와 함께 전투를 펼치기도 한다. 또, 링크의 오랜 숙적 가논돌프의 등장도 예고된 바 있다.
각종 매체에선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12일 오후 3시) 메타크리틱 평점 96점(총 87개 리뷰)을 기록 중이다. IGN은 “기대 이상의 충만함을 선사했던 세계를 다시금 확장하고, 기대치를 더 높이 끌어올렸다”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10점을, 게임스팟은 “나만의 창의력을 위한 캔버스,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책, 나만의 전설을 만들어가는 세계”라며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패키지 버전은 닌텐도 정식 판매처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가는 7만 4,800원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