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11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은 게임, 결제, 광고 부문이 실적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NHN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483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 당기순이익 25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게임 부문은 1,17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7.5%, 전년동기대비 7.6%가 증가했다.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PC 온라인 매출은 43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8%,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설 연휴 성수기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73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은 신규 콘텐츠와 마케팅 효율화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일본에서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의 9주년을 맞아 여러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인기가 상승했다.
한편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는 올해 3분기에 예약을 진행하고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NHN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 브랜드 광고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이유는 웹보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연령대를 낮추는 것이었다. 그 효과가 4분기부터 이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신규 유입된 젊은 유저층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올해 마케팅 비용을 줄일 것이다. 매출액 대비 4%대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