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진동 오나?” PS5 컨트롤러 사용, 시험관 아기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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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주입 로봇이 플레이스테이션5 컨트롤러를 사용, 체외 수정에 성공하면서 두 명의 건강한 아기가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이는 로봇이 작은 체외수정(IVF) 바늘을 장착하고 정자 세포를 암컷 난자에 넣는 방식이다. 지난 달 30일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를 두고 “성공하면 진동 오나” 등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이 시도는 학생 엔지니어인 에두아르드 알바(Eduard Alba)가 정자 세포를 운반하는 작은 체외 수정 바늘을 조작하여 난자에 넣으면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 플레이스테이션 5 컨트롤러가 사용된 것.

PS5 컨트롤러 /하드웨어닷컴
PS5 컨트롤러 /하드웨어닷컴

신생 기업인 오버추어 라이프(Overture Life)가 만든 이 새로운 스타일의 수정은 체외 수정( IVF)에 수천 달러가 들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 더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도 덕분에 오버추어는 이제 로봇에 의해 임신된 최초의 건강한 소녀 두 명을 낳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정 방식이 보편화되기 전에 훨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신생 기업은 정자 주입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유튜브 대표 Susan Wojcicki의 큰 지원을 받아 추가 연구를 위해 이미 3,700 만 달러를 모금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진=데일리메일

PS5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로봇 체외수정에 성공했다는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고 있다. “듀얼 센스가 이런데 쓰이다니 신기하다”, “성공하면 진동 오나”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정확도가 엄청난가 보다”, “키마 쓰면 정확도 더 올라가지 않나”, “보통 이런 용도로는 엑박 컨트롤러가 국룰 아니었나. 이건 핵잠수함에도 쓰이는데”, “미군도 무인기를 엑박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조작하는 시도를 했다더라. 병사에게 추가적인 훈련이 필요 없어서 효율적이라는 것이 그 이유”라면서 이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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