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버스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타 아티스트까지 약 80개의 커뮤니티가 형성돼있다. / 사진=위버스 홍페이지 갈무리
카카오, 하이브와 본격 사업 협력…“위버스 내 SM 커뮤니티 개설”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닫기홍은택기사 모아보기)·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이진수),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는 하이브(대표 박지원)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SM엔터 아티스트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SM엔터는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위버스에 소속 아티스트별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할 계획이다. 앨범과 공식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도 동시 입점하며, 글로벌 공식 팬클럽도 위버스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SM엔터는 기존의 1:1 프라이빗 메신저 팬덤 플랫폼 ‘버블’에 더해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SM엔터의 위버스 공식 입점은 지난 3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SM엔터, 하이브가 논의한 사업 협력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SM엔터와 사업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SM엔터는 각 사의 사업 경쟁력을 융합한 시너지로 K팝, K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