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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프로토콜, 한국 진출…BTC 담보로 USDC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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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담보 대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제스트 프로토콜(Zest Protocol)은 비트코인 레이어1(L1)에서 잠자고 있는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담보 금고’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비트코인을 레이어1의 소유자 전용 금고에 그대로 보관하면서, 이를 담보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비트코인 지갑 엑스버스(Xverse)와 이더리움 지갑을 연결해 소유자 전용 금고에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담보로 USDC를 빌린다. 금고는 이용자마다 따로 생성돼 다른 사용자의 비트코인과 섞이지 않는다.

금고 인출 조건은 생성 시점에 확정돼 운영사도 변경할 수 없으며 이더리움 시스템 중단 시 사용자가 직접 회수하는 기능, 부분 청산·부분 인출 기능을 갖췄다.

지난달 23일부터 실제 비트코인과 실제 USDC를 사용하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보안 점검을 마친 뒤 기관 파트너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코 온나쉬 제스트 프로토콜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을 금고에 넣고 메인넷에서 이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며 “이번 데모는 한국 사용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담보로 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실제 비트코인을 통해 검증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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