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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CCV 2026’서 논문 23편 채택…공간지능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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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 '1784' /네이버
네이버 제2사옥 ‘1784’ /네이버

[포인트경제] 팀네이버가 발표한 연구 논문 23편이 글로벌 컴퓨터비전 학회인 ‘ECCV 2026’에 게재 승인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지능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ECCV 2026’서 연구 논문 23편 게재 승인…기술력 입증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ECCV는 영상 및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I 학회다. 내달 스웨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랩스, 네이버랩스 유럽, 네이버 AI Lab, 네이버클라우드 등 팀네이버 기술 조직들이 3D 공간 인식 및 재구성, 로봇 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대거 발표한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실시간 지도를 제작하는 ‘블래스터(BLASt3R)’를 공개해 기존 모델 대비 속도와 정확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네이버랩스는 360도 파노라마 사진 한 장으로 실내 구조를 복원하는 기술과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학습하지 않은 물체까지 인식하는 자율주행 지도 기술을 선보였다. 카이스트와 협력한 네이버 AI Lab의 ‘서울월드모델’은 실제 서울 모습을 담은 장거리 영상 생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영상 속 사물 움직임을 정확히 다루는 연구와 언어 안내 기반 추론을 결합한 공간 기술 등을 올렸다.

이 중 360도 공간 재구성 연구(InSpace)와 서울월드모델 등 4편의 논문은 전체 제출작 가운데 상위 1~2%에만 부여되는 ‘ECCV Spotlight’에 뽑히는 성과를 올렸다. 컴퓨터비전 3대 학회에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논문을 올리고 있는 팀네이버는 차세대 AI 및 공간지능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사우디 디지털트윈 국가 표준 채택으로 중동 진출 가속

작년 5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와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 계약을 맺었다.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 이노베이션 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DX&이노베이션 전무 /네이버
작년 5월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와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 계약을 맺었다.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라이얀 알아킬 NHC 이노베이션 CEO,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DX&이노베이션 전무 /네이버

한편, 팀네이버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정부청(DGA)으로부터 지자체용 플랫폼 공식 승인을 얻어 사우디 정부의 ‘국가 디지털트윈 표준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는 각 지자체에 스마트시티 조성 시 해당 플랫폼을 우선 검토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사우디 정부는 도시계획과 인프라 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대규모 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낸 팀네이버는 이번 표준 채택을 발판 삼아 중동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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