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젠하이저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음향장비 전문 브랜드 노이만(Neumann)이 오리지널 ‘M 50’ 마이크를 현대 기술로 재탄생시킨 신제품 ‘M 50 V’를 2일 공식 발표했다. ‘M 50 V’는 클래식 음악 녹음과 영화 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상징적 마이크의 설계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스튜디오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하이엔드 콘덴서 마이크다.
신제품은 원형 40mm 하우징 안에 소형 다이어프램 무지향성 캡슐을 배치한 고유의 설계를 유지하며, 진동에 강한 티타늄 소재 다이어프램을 채택해 보다 안정적인 음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고급 ‘서브미니어처 진공관’을 내장하고, RF 차폐 커넥터를 통해 잡음과 간섭을 최소화했다.
‘M 50 V’는 특히 입체 음향 녹음 기법인 ‘데카 트리(Decca Tree)’ 구성의 중심 장비로, 스테레오 및 이머시브 포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향 포맷에 대응한다. 독일 본사에서 장인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전수 검사와 더불어 ‘스테레오 매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노이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요르마 마르쿠아르트는 “M 50 V는 전통에 대한 존중과 최신 기술의 접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오늘날 녹음 현장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도구”라고 밝혔다.
‘M 50 V’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한정 생산되며, 마이크 본체, 전용 전원 공급 장치, 10m 차폐 케이블, 요크 마운트, 전용 하드케이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