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첫 수직형 마우스 출시…인체공학적 디자인 강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이저(Razer)가 2가지 신형 마우스 ‘프로 클릭 V2’와 ‘프로 클릭 V2 버티컬 에디션’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특히 프로 클릭 V2 버티컬은 레이저의 첫 수직형 마우스로, 자연스러운 손목 자세를 지원해 장시간 사용 시 피로를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프로그래머블 버튼, 레이저 크로마 호환성, 챗GPT 및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의 연동을 위한 ‘AI 프롬프트 마스터’ 기능을 갖췄다. 기본 모델은 30도 기울어진 설계로 자연스러운 손목 위치를 제공하며, 고무 그립과 확장된 엄지받침, 수평 스크롤을 지원하는 틸트 휠이 탑재됐다. 버티컬 에디션은 71.7도 각도로 설계돼 악수하듯이 잡을 수 있으며, 손목 부담을 줄이는 확장형 베이스가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은 인체공학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과 협업한 기존 프로 클릭을 대체하는 모델로, 오피스 생산성 마우스 시장에서 로지텍 MX 마스터 및 MX 버티컬과 경쟁할 전망이다. 프로 클릭 V2는 99.99달러(약 14만원), V2 버티컬 에디션은 119.99달러(약 17만원)에 출시되며, 레이저 공식 스토어 및 지정 리셀러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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