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대표 타이틀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4월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주요 게임에서 콘텐츠 확장과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편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 ‘던파모바일’, 각성 콘텐츠 ‘흑룡 네이저 레이드’ 선보여

먼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는 상위 레이드 콘텐츠인 ‘각성:흑룡 네이저 레이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레이드는 ‘흑룡 네이저’와 ‘매드 사이언티스트 지젤’이 등장하는 고난이도 던전으로, 8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최소 3인에서 최대 6인이 팀을 꾸려 도전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의 체력이 그룹 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기믹과 더불어, 전략적 팀 플레이가 핵심이다.
또한, 새로운 지원 요청 시스템과 ‘OK 비전’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상황 판단 및 보조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영웅 난이도에서는 특별한 칭호와 희귀 보상이 제공된다. 넥슨은 이를 기념해 장비 변환 이벤트와 미니게임 기반 육성 콘텐츠인 ‘모험가의 특별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마비노기 모바일’, 첫 대형 업데이트 ‘출정의 바람’ 실시

신작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은 첫 대형 업데이트인 ‘출정의 바람’을 통해 신규 8인 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계열 ‘도적’을 추가했다. 레이드 콘텐츠에서는 ‘글라스기브넨’을 처치하는 대규모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클래스 계열 ‘도적’은 빠른 공격과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도적’, ‘듀얼블레이드’, ‘격투가’ 직업군으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다양한 성장 및 클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보상으로 ‘룬의 파편’, ‘에픽 장비’, 클래스 전용 아이템 등이 제공된다. 특히, ‘망령의 탑’ 콘텐츠를 통한 도전 이벤트도 운영되며, 캐릭터 육성과 함께 지속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아이템전 전면 개편으로 재도약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아이템전 콘텐츠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캐릭터 스킬 시스템이 부활하며, 밸런스가 조정된 각 스킬과 신규 튜닝 옵션이 도입됐다. 이로써 전략적인 캐릭터 선택과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넓어졌고, 신규 유저를 위한 스킬 연습장도 마련됐다.
아이템전 트랙도 새롭게 개편되어, 해적 테마 ‘크라켄의 분노’와 포레스트 테마 ‘아슬아슬 점프’가 추가되었으며, 풍선 시스템도 등급별 기능이 강화되어 새로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들을 통해 각 게임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보완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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