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용률 허위 기재 차단 등 입점 브랜드 품질관리 지원
품질관리체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7일 서울 본원에서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 투명한 의류·패션 제품의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내 패션·유통업계에서 발생한 일부 브랜드의 의류 제품 혼용률 허위 표기로 인해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패션 플랫폼과 입점 브랜드들은 투명한 제품 유통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품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관리체계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 대상 전수 검사와 품질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은 패션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해 패션·유통업계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섬유패션 분야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세미나, 기술자문 등 주기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자발적 품질관리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품질을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패션·유통업계와 함께 시험·검사·인증 등 품질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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