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선봬…인터넷·TV 최대 5회선 결합

KT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개편해, 인터넷과 TV를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는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4일부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이 다른 거주지에 살더라도 인터넷과 TV 결합 회선수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2회선 이상 3년 결합 시 월 최대 5500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최근 1인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가구 등 가족 형태가 다양화하는 것을 반영해 인터넷·TV 결합 회선을 5회선까지 늘렸다. 가족 구성원이 다른 거주지에 살더라도 결합 상품 가입으로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컨대, 부모님과 살던 자녀가 독립하면 기존에는 별도로 결합 상품을 가입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센스)·TV(슬림)만 추가하면 된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본부장은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결합 가능한 인터넷·TV 회선 수를 최대 5회선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통신비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고객 만족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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