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스ID 탑재한 ‘스마트 초인종’ 개발 중…25년 말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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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넷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페이스ID를 탑재한 스마트 초인종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씨넷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의 스마트 초인종에는 데드볼트 잠금장치에 무선으로 연결되는 첨단 안면 인식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초인종은 인식한 사람의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고 아이폰의 페이스ID와 유사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오는 2025년 말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경쟁사에 뒤쳐져있던 스마트 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미 시중에는 안면 인식을 이용한 스마트 잠금 장치가 있지만, 애플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는 잠재적으로 소비자가 집 안팎에서 애플 서비스와 기기를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또한 애플이 구글의 네스트와 아마존의 링과 같은 제품에 대항하기 위해 가정용 보안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카메라는 가정 내 연결된 장치를 제어하도록 설계된 애플의 소문난 스마트 홈 허브와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보안 카메라 시장에 진출하면 이러한 기기의 비디오 영상이 저장되는 아이클라우드 구독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 또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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