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스타 라인업에서 ‘닥닥M’은 라인업 제외돼

크래프톤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8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그런데 이번 지스타 라인업에서 작년 가장 큰 부스로 참전했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포함되지 않아 주목을 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출시일은 2024년 하반기로 지스타 이전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지스타 2024에서 크래프톤은 ‘inZOI(이하 인조이)’,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아크(Project ARC)’ 등을 선보이지만 지난해 지스타와 올해 도쿄게임쇼에 출품됐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제외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추후 작품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 확정된 타이틀은 세 가지”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각종 출품 타이틀의 시연 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인조이는 몰입감을 높이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8월 게임스컴 2024 첫 시연에서는 5시간 이상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딩컴 모바일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오픈 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딩컴은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아크를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인다. 프로젝트 아크는 탑다운 뷰의 5:5 PvP 슈팅 게임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현실적이고 빠른 페이스의 슈팅 액션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전술적인 플레이를 제공한다.

한편, CSR 프로그램 ‘BETTER GROUND(이하 베터그라운드)’를 통해 개발한 게임도 발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베터그라운드는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이 멘토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크래프톤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출품작과 부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