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3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현재 업계에서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작품은 넥슨과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두 타이틀이다. 두 게임 모두 기존 IP를 활용한 것이 아닌 신규 IP라는 점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유력 우승 호보로 꼽힌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퍼스트 디센더트의 경우 스팀에서 최고 동접 26만명과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예약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이후 글로벌 8개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이 나혼자 레벨업과 아스달연대기, 레이븐2 등 대형 게임 3종을 올해 출시했다. 엔씨소프트도 쓰론 앤 리버티(TL)와 호연을 선보였고, 스마일게이트도 로드나인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얻은 바 있다. 또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도 주목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게임대상’ 접수는 10월 4일(금)부터 11일(금)까지 8일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기자 등)의 온라인 투표(10월 28일~11월 4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되어 진행되며,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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