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30일 모바일 MMORGP 대항해 시대 오리진에서 신규 전투 콘텐츠 ‘폐허의 등대’를 선보였다.
이는 월 단위 PvE 전투 콘텐츠로, 1해역부터 시작해 높은 숫자의 해역으로 나아가며 보다 강력한 적 함대를 만나 전투를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함대가 갱신된다. 이번에 추가된 등대는 30개의 해역으로 구성되며, 이후 이용자의 스펙 확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역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해역을 돌파할 때마다 게임 재화 ‘블루젬’과 ‘건조 가속권’ 등이 담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가장 높은 해역에서 턴(Turn)을 최소화해 돌파에 성공하면 기간제 고유 칭호가 포함된 ‘순위 보상’을 별도로 얻을 수 있다.
이번 폐허의 등대 콘텐츠를 두고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모의전이나 토벌처럼 동떨어진 콘텐츠라면서 왜 주류 흐름과는 독립되게 만드는지 모겠다”는 지적이 있다.
이러한 지적과 함께 “차라리 모의전을 해역쟁탈전이라 개칭하고 한사람 당 한 해역을 선택해 참전하고, 같은 해역 참전자들끼리 모의전을 펼쳐 1등이 해역을 차지하는 게 더 형평성에 맞겠다.”라면서 개선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 의견에는 “와 진짜 대박아이디어다. 뭔가 콘텐츠들이 따로국밥인 느낌이 강했는데 해역쟁탈전 진짜 좋은 생각 같다. 모의전에서 약간만 수정해도 금방 만들 수 있겠다.”라면서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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