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물류스캔 솔루션’ 오뚜기에 공급···거래 신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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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가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맞춤형 ‘3세대 물류스캔 솔루션’(이하 물류스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물류서비스는 물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도리코의 ‘물류스캔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신도리코가 공급한 ‘물류스캔 솔루션’은 2013년 CJ대한통운(1세대)을 시작으로 매일유업(2세대) 등 그동안 물류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으며, 특히 이번에 도입된 3세대 버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구성하여 작업자의 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전국 24개 물류센터에서 운영되는 거래명세서는 물류스캔 솔루션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된다. 신도리코 복합기로 출력된 거래명세서는 고객 서명 후 회수되어 간편한 스캔 절차를 거치면 명세서에 인쇄된 바코드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데이터를 분류해 저장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 별로 거래명세서를 손쉽게 관리하고 조회할 수 있으며,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주문관리시스템(OMS, Order Management system) 등 다양한 업무시스템과도 연계하여 고객사에 업무 편의성과 고객 신뢰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솔루션 도입은 오뚜기물류서비스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물류시스템 구축 경험이 많은 신도리코와의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최적의 비용으로 단 2개월만에 도입과 구축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오뚜기물류서비스는 물류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고객사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뚜기물류서비스 관계자는 “100여 개에 이르는 고객사와의 거래 중 발생하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물류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과 거래명세서 절차의 신뢰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사와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리코는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업무에 핵심이 되는 문서를 통한 정보의 흐름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김희수 신도리코 영업본부장은 “빠른 시일 내에 개발부터 납품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물류고객사의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도리코의 솔루션 개발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며 “항상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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