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출품한 가운데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통해 3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시연 참가자를 유치하며 모바일 게임이 유럽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 7천 명의 현장 체험을 진행해 한국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스타 2023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인 ‘고블린 동굴’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던 반면,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또 다른 던전인 ‘잊혀진 성’을 콘셉트로 더 큰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시연 외에도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했으며,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지스타 2023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마법사 모자와 망토를 비롯해 선술집 우드 머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그 결과 게임스컴 현장 곳곳에서 마법사 모자를 착용한 관람객들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 유럽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부스를 방문하여 시연에 참가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 알리기에 나섰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20일에 진행된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를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그리고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s)’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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