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퍼스트 디센던트와 던파M 덕분에 2분기 실적발표에서 활짝 웃었다.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스팀 상위권을 유지 중이고, 네오플의 던파M도 중국 애플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기에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넥스슨은 매출 1조 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9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다.
넥슨(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이사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새로운 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퍼스트 디센던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넥슨은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3인칭 PvPvE1)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넥슨은 8일 텐센트와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
IR보고서에서 라인업으로 제시한 타이틀은 카잔, 아크레이더스, 메이플스토리N, 마비노기 모바일, 슈퍼바이브, 낙원, 프로젝트 오버킬, 빈딕투스의 8개 타이틀이다. 하나같이 출시일은 미정이다.
하지만 넥슨은 지난 7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잔’ 세계관을 담은 영상과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각각 공개했으며, 출시일을 2025년으로 확정지었다.
넥슨의 3분기 예상 매출은 1,378억~1,520억 엔(한화 1조 2,034억 ~1조 3,279억 원) 범위 내, 이는 전년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15%에서 26% 증가한 범위 내, 일정 환율(constant currency)로 8%에서 19% 증가한 범위 내 수치다. 예상 영업이익은 460억~573억 엔(한화 4,018억 ~5,003억 원) 범위 내다.
넥슨(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이사는 “넥슨은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 넥슨의 핵심 역량인 라이브 운영을 더해 더욱 즐겁고 신선한 유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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