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으로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1일 넥슨게임즈는 장 시작과 함께 전 거래일(31일) 대비 25% 가까이 오르며 29,500원에 거래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1일 스팀 글로벌 매출 1위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7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스팀(PC)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글로벌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경험과 장르 인지도가 적은 한국에서 일궈낸 성과로 의미를 더하며, 신작의 비중이 적은 장르 특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아 ‘K-게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루트슈터는 일인칭 슈팅(FPS)·삼인칭 슈팅(TPS)처럼 무기를 쏘는 슈팅 장르에 파밍과 육성 등 롤플레잉게임(RPG) 요소가 적용된 게임을 말한다.
한편,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신규 계승자(캐릭터) ‘루나’와 ‘얼티밋 밸비’를 선보인다. ‘루나’는 음악 연주로 아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예술가 콘셉트의 계승자로, 스킬 위력 강화, 정신력 회복, 자원 소모량을 감소시킨다. 리듬에 맞춰 신디사이저 건을 발사하며 더욱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티밋 밸비’는 ‘밸비’의 고성능 버전의 캐릭터로, ‘밸비’의 고유 모습을 구현한 얼티밋 장비 ‘에메랄드의 바다’를 착용해 성능과 매력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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