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스톰게이트’의 얼리액세스가 시작됐다. 31일 오전 현재 스팀에는 142개의 평가가 달렸고, 현재는 혼합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래픽 품질에 대한 내용은 기존부터 있어왔던 문제고, 실제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스톰게이트가 스타2와 워3의 느낌이 난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팀 이용자 중 한 이용자는 “리뷰는 현재 게임의 단점을 엄청나게 과장하는 것 같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 3)가 아니다. 워크래프트4(Warcraft 4)도 아니다. 그런 게임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적이 없다.”면서 부정적 리뷰어들을 비판했다.
최근 게시물을 남긴 한 이용자는 “SC2와 War3의 하이브리드처럼 꽤 잘 플레이된다.”고 했다. 개발사인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개발진이었던 만큼, 두 게임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느낌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그리고 이 이용자는 “유닛 실루엣이 매우 깔끔하고 전투 중 그로킹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기를 바라는 몇 가지 주요 결함이 있다. 불안정한 애니메이션, 아이스 스케이팅 유닛,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몇 가지 충돌이 그것이다. 얼리 액세스 버전이니 그럴 수 있다.
전반적으로 좋은 RTS 게임이지만, 사람들이 무엇을 기대했는지 또는 왜 이 게임에 대해 신화적인 기대치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현재 출시된 버전에서 많은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다음 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다른 이용자들도 “RTS에 대한 희망이 회복됐다.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게임은 재미있고 매끄럽다. 아트 디렉션에 대한 불만은 당연히 주관적이다. 저는 게임이 훌륭해 보인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들은 비판을 매우 잘 수용하고, 이 게임이 계속 개선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얼리 액세스지만 매우 재미있다. SC2보다 약간 느리지만 WC3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좋은 균형을 이룬다.” 등 스톰게이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아틀란이라는 닉네임의 이용자는 “▲캠페인 중 일시 정지 없음 ▲일부 단축키 변경 불가 ▲맵과 HUD를 개별적으로 크기 조정할 수 없음 ▲캠페인 시네마틱 개선 필요 ▲그래픽 품질 개선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몇 주 안에 개발자들이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는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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