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데이즈 멀티 플레이 콘텐츠 중의 하나인 거대 보스 2명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나는 4인 파티 필드 보스 ‘기가스’고, 또 다른 하나는 32인 파티 레이드 보스 ‘엔데토르‘다.
다키스트 데이즈에서 멀티 플레이 지역은 비엘리섬, 팜레인, 홀리토레 3개 지역이다. 비엘리 섬은 설원 지역 콘셉트로 해안가, 항구, 비행장 등이 존재한다. 기가스가 이 섬에 위치한다. 두 번째 팜레인은 황량한 교도소 콘셉트로 곳곳에 발전소가 설립된 조용한 지역이다. 마지막 홀리토레는 휴양을 즐기던 해안가 콘셉트로 호수와 리조트들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이 멀티플레이 콘텐츠는 지난 CBT에는 없었던 콘텐츠다. 최대 32인 플레이어가 함께 하는 모드도 선보였다. 개발진은 멀티 플레이가 전투 방식은 싱글 플레이와 동일하지만 새로운 환경의 맵에서 색다른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선 비엘리 섬은 11레벨을 달성하면 필드 보스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기가스라는 보스가 있다. 레벨은 20레벨이라, 최소한 20레벨 이상에 맞춘 4명 파티가 권장된다.
엔에이치엔은 26일 다키스트 데이즈 라이브 DAY1에서 관련 영상을 선보였다. 비엘리섬 메딜리 해안에서 차량을 타고 기가스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여기는 해안에서 남쪽 방향으로 내려오면 화이트우드 오른쪽에 섬처럼 튀어나온 곳에 라즈비티 발나라는 지역이 존재하고, 여기에 해골 표시가 되어 있다. 여기가 기가스가 출현하는 곳이다. 거리는 1500미터 정도다.
파티는 보스 출현 지역 근처에서 이루어졌다. 4명 파티를 맺고 들어가서 전투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4명 파티가 원샷원킬로 바닥에 누워버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다음은 32인 레이드다. 이 모드는 전투 기여도 순위에 다라 공사현장의 풍부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지역은 맵 가장 동쪽에 있는 37번가 공사현장이다. 위치는 다키스트 데이즈의 배경이 미국이라, 뉴욕에 있는 장소를 선정해서 만들어졌다. 입장 시간은 원래 2시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저녁 9시로 시간을 조절했다. 입장 제한 레벨도 13레벨로 낮췄다.
오창혁 기획자는 “다른 사람은 연사를 하는데 혼자서 저격총을 사용하면 딜이 많이 안 들어간다. 저격보다는 연사를 추천한다. 이번 전투에서는 MG240(기관총)이 사용됐다. 명중율은 떨어지지만 100발을 한 번에 쏠 수 있어 좋다. 단,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스킬에서 급속 장전(패시브) 스탯을 올려 두면 재장전 속도가 올라간다. 위치는 가운데지만 연결된 트리를 보면 좌우측 트리를 타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게임 기획자가 어떤 트리를 탔는지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가운데가 아닌 좌우측 트리를 타서 급속장전에 무게를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은 스탯을 하나도 찍지 않았다.
엔데토르의 레벨은 27레벨, 시간은 300초. 32명의 인원이 이 시간 안에 엔데토르를 해치워야 한다. 바닥에 광역 스킬 장판이 나타난다. 이번 전투에는 28레벨, 26레벨, 24레벨 세 명의 이용자가 단연 돋보였다. 이외에는 대부분 20레벨 이하였고, 효율적인 헤드샷을 노렸지만, 결국 시간 안에 엔데토르를 해치우지 못하고 전투가 종료됐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레이드는 저녁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 기간 내 엔데토르와 기가스를 쓰러트리는 파티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리뷰] 액션 게임의 대가 캡콤이 타워 디펜스에 액션을 섞었다…’쿠니츠가미’
- 넥슨, 차이나조이서 인기 타이틀 4종 선보여
- [공략] “역시 기획자”…다키스트 데이즈 ‘스키토’를 이기는 3가지 방법
- [리뷰] 2329년의 미래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해라…’노바이 원츠 투 다이’
- 오락실 협회(?)…23일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