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모튼(Tim Morten)이 말하는 출시 전 ‘스톰게이트’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은?

전 블리자드 출신의 개발진이 만든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출시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국내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 홍보를 시작하면서 RTS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어떤 게임인지, 지난 e스포츠 파트너들과 함께한 PC방 랜파티 현장에서 나왔던 얘기들을 정리했다.

현장에는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팀 모튼(Tim Morten) 대표, 카라 라포지(Cara LaForge) 사업 책임자, 티미 류(Timmy Ryu) 콘셉트 아티스트와 젠지 e스포츠, 탈론 e스포츠(Talon eSports) 관계자들을 비롯해 원이삭(PartingG), 김정훈(Kiwian) 등 전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했다.

Q ‘스톰게이트’ 출시일은 언제인가

A 얼리 액세스팩을 구매한 경우는 7월 31일부터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일반 유저들은 8월 14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단 얼리 액세스팩 제품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얼리 액세스팩을 구매했는데 디럭스나 얼티메이트 등 상위 버전을 구매하고 싶다면 스팀에서 환불한 후 상위 상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 경우 스팀 환불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 일반 유저들은 무료 플레이도 가능한가?

A 일반적인 대전 플레이는 무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의 주요 BM 모델은 스킨 판매와 캠페인, 영웅, 무기 판매 등이다. 3개의 프롤로그 캠페인 미션은 무료로 제공되며 신규 캠페인 미션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매년 다른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동전에서 사용하는 영웅은 5레벨가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풍의 영웅도 준비 중이며 얼리 액세스 이후 출시를 목표로 한다.

Q 국내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셔인데, 해외와 분리돠어 서비스하는가

A 국내 서비스도 해외와 똑같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진행된다.

Q 프로리그도 운영하는가?

A 카카오게임즈는 내년부터는 프로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 게임의 지역리그는 북미, 유럽, 그리고 한국, 중국, 동남아, 호주 및 뉴질랜드, 중동, 북아프리카 등이 준비되고 있다. 

다음은 개발진이 밝힌 QA 부분이다.

Q 어포칼립스 세계관의 게임인데 그래픽이 너무 밝은 분위기인 것 같다

A 만화스러운 스타일은 의도한 것이다. 세계관에 비해 너무 밝은 분위기라는 것은 개발진도 공감한다. 하지만 암울한 세계관에서 좀더 희망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대전, 협동 플레이는 밝은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기게 되지만 캠페인 미션에서는 어둡고 다크한 장면도 많이 나올 것이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현재로서는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슈보다 우선 순위가 낮게 설정되어 있다. 개발진들은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유닛이나 건물 등의 요소가 변경되면 여기에 들어간 그래픽과 사운드등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 이런 점을 줄이기 위해 개발진들은 게임 플레이에 주력하고 있다. 그래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계속해서 그래픽을 다듬을 예정이다.

Q 티어 3 유닛의 공개를 2번에 걸쳐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티어 3 유닛은 계속 추가될 예정인가

A 티어 3유닛을 한번에 추가할 경우에는 밸런스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각 팩션마다 1~2개의 유닛을 추가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후 밸런스가 맞은 다음에는 새로운 유닛을 추가하여 밸런스를 유지시키기 위해 페이즈를 구분했다. 신규 유닛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추가할 수 있으나 아직은 알 수 없다.

Q 4번째 진영이 추가될 수 있는가

A 추가 진영은 개발진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팀 캠벨 디렉터는 과거 ‘워크래프트 3’를 개발했기 때문에 4개 진영에 익숙하다. 실제로 진영 추가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어 항상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금은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