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중국 던파 모바일 매출 1위,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전 세계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한때 블루 아카이브가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2분기 예상 실적이 공개되어 관심을 끈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예상 매출 최고가를 9318억 원, 예상 영업이익 최고가를 2465억 원으로 선정한 바 있다. 던파 모바일은 5월 21일,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출시되어 이들의 실적은 3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다.
에프엔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과 컴투스, 위메이드가 활짝 웃었다. 특히 넷마블은 2분기 7644억 원의 매출에 545억 원의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373%나 껑충 뛰었다. 그간 넷마블의 영업이익이 계속 마이너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신작들의 성공으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가 얼마나 컸던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매출 2위인 넷마블의 영업이익 순이는 넷슨과 더블유게임즈, 크래프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2611억 원에 171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와 3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컴투스도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258%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고, 위메이드는 매출 2357억 원에 영업이익 19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분기 대비 모두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하 네오위즈와 펄어비스, 넥슨게임즈, 웹젠,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등 중위권 게임사 대부분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게임사는 전년 동 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되는 곳도 있었지만 11-20위권 게임사가 모두 QOQ 하락이 예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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