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첫날 스팀 동시접속자수가 16만 명을 기록했다.
스팀DB 차트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중에서 6위를 차지했다. 출시 첫날 오후 들어 12만을 기록했던 이 게임의 동접자는 오후 5시를 넘기면서 15만 9731명이 됐다.
12만이라는 수치는 스팀 동접 수치와 같았지만 15만 9731명이라는 수치는 스팀 공식 차트와 일치한다. 인기 순위 10위까지 엘든링과 GTA5만 유료 게임이고, 나머지는 모두 프리 투 플레이 게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의 동시 접속자 수가 놀랍다는 반응이다. ‘그래픽 미쳤다’, ‘대박’이라는 키워드도 나온다. 게임성과 관련해서는 3D 멀미가 심하다는 반응도 있고, 게임은 할 만하다는 반응이 많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베타에서 97시간을 보냈다는 한 이용자는 “나는 이 게임을 잘 안다. 환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바니의 우월함을 믿는다면서 도트로 여성의 모습을 디자인했고, 수 백 명이 이 리뷰가 도움이 된다고 표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소니의 엉덩이 흔들기 게임을 스팀에서 구할 수 없으므로 이걸로 해결된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 이용자가 말하는 것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로 이 게임을 스팀에서 즐길 수 없으니, 퍼스트 디센던트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는 내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뒤태가 두드러지는 복장을 착용한 이브가 수 많은 남성 팬들의 시선을 끈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바니 역시 뒤태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복장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PC(Steam, 넥슨닷컴), PlayStation 4/5,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됐고,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