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이 열강 ‘신지(神地)’…제주도 신지에서 개발중인 열혈강호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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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액션과 열혈강호 본연의 서사에 주안점을 둔 액션 게임이 출시한다. 제주도에 위치한 신지게임즈는 열혈강호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S(가제)’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열혈강호S(가제)’ /신지게임즈
‘열혈강호S(가제)’ /신지게임즈

 
주식회사 신지게임즈 김민석 대표는 “30주년을 맞은 장수IP인 열혈강호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열혈강호의 매력적인 서사와 화끈한 액션을 담은 웰메이드 게임을 선보이겠다” 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열혈강호 전명진 대표는 “만화 열혈강호는 연재 30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특별한 IP” 라며, “신지게임즈의 게임이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게임즈는 ‘열혈강호M’을 개발한 액트파이브 출신의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다.

2018년 1월 11일 출시되 열혈강호 M은 액트파이브에서 제작,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한국 무협만화 열혈강호 IP을 기반으로 제작된 벨트스크롤형 액션 RPG 게임이다.

한편 신지게임즈라는 회사 이름에는 ‘신지’라는 지명이 사용되고 있다.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무림 3대 세력 중 하나인 ‘신지(神地)’는 소수정예의 강력한 집단으로, 그 엄청난 힘은 세상을 능히 바꿀 수 있을 정도다. 신지게임즈는 뛰어난 개발자들과 함께 신지게임즈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을 담아 이름 지어졌다.

열혈강호M에서 신지는 한반도다. /넥슨
열혈강호M에서 신지는 한반도다. /넥슨

이번에 공개한 열혈강호S(가제)는 화려한 액션과 열혈강호 본연의 서사에 주안점을 둔 액션RPG게임으로, 열혈강호에 등장하는 화려한 도시, 교통의 요지인 안미에서 일어나는 신지와의 전투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열혈강호는 1994년 첫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85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내 최장수 인기 연재 만화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만화뿐만 아니라 게임화로도 성공하여 중국을 비롯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동남 아시아에서도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I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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